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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계절은 봄이지만 마음이 무거워서... 아주 잠깐동안, 휴가를 떠납니다. 혜안을 가지지못해서 항상 서툴게 살고 있지만, 그동안 참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온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든, 원치않든,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가 꼭 다가오더군요. 그래도 후회없는 선택을 위해서는 두번, 세번, 생각하고 고민하며, 좋은 결론을 내려보려고 노력은 해야겠지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의 선택이라도 해야하기에... 해답을 얻기 위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 이번 글은 댓글 불가로 포스팅 되었으며, 다음 포스팅은 2011년 3월 29일 입니다.
매화, 그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향기에 취하여 잠시 길을 잃어도 좋은 봄 입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향기가 멀리 간다고 아름다운 꽃은 아니야. 향기란 오래 머무르지 않고 살짝 스쳐 사라저야만 진정한 향기야. 무조건 멀리 간다고 해서 진정한 향기가 아니야. 향기란 살짝 스쳐 사라짐으로서 영원히 존재하는거야. -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 | 정호승 -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솟는 대지의 눈.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 해마다 봄이되면 中에서 | 조병화 -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하죠? 새로운 생명의 탄생... 파릇파릇 우리곁으로 다시 돌아온 봄을 느껴 보세요. - 어느새 우리곁에 다시 돌아와 나뭇가지끝에서 꽃을 다시 피우고 있는... 개나리 - - 화사한 미소를 띠며... 한송이, 두송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산수유 -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봄... 앙상한 가지에서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고 파릇파릇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봄은 모든 생명체에 기운을 불어넣어줍니다. 봄은 희망이죠..
감성Blog 담배와 커피™ 3월, 이맘때가 되면 노루귀는 꽃대를 올리고, 고개를 내밀거나 작고 여린 몸으로 찬바람과 맞서서 꽃을 피웁니다. 꽃대의 솜털 하나로 매서운 찬바람을 이겨낸 노루귀꽃... 아직은 꽃샘추위로 추운 날씨에도, 작고 화사한 꽃을 피우며 강인한 야생화의 생명력을 과시합니다. 노루귀의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마치 솜털이 뽀송뽀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답니다. 꽃말은 “인내”라고 하는데, 혹한을 견디고 피어나는 노루귀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듯 하네요. 한국이 원산인 노루귀는 잎이 나기전에 꽃이 먼저피며, 흰색·분홍색·보라색 등의 꽃이 있는데 모두 경주의 야생화 자생지에서 만나볼수 있습니다. 지난주말 살펴보니 흰노루귀와 홍노루귀는 개화를..
급하기도 하셔라 누가 그리 재촉했나요 반겨줄 님도 없고 차가운 눈, 비, 바람 저리 거세거늘 행여 그 고운자태 상하시면 어찌시려고요 살가운 봄바람은, 아직 저만큼 비켜서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어쩌자고 이리 불쑥 오셨는지요 언 땅 녹여 오시느라 손 시리지 않으셨나요 잔설 밟고 오시느라 발 시리지 않으셨나요 변산 바람꽃 | 이승철 변산아씨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변산 바람꽃은 피는 기간도 짧고, 개체수가 적어서.... 쉽게 감상하기 어려운 귀한꽃으로, 보존이 필요한 식물로 알려저 있습니다. 오늘은 경주 시부걸 마을 뒷산, 토함산 기숡의 야생화 자생지에서 만난 변산 바람꽃을 소개 합니다. 봄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움트고, 봄빛은 그들의 숨결을 어루만저 꽃을 피웁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변산바람꽃은 지난 199..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 해서 복수초라고 부릅니다. 봄눈이 녹기전에 눈속에서도 핀다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하여 원일초, 쌓인 눈을 동그랗게 뚫고 나와 핀다하여 얼음새꽃,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러나 금년 겨울에는 경주에 폭설까지 내려서 복수초의 꽃소식이 참 더딥니다. 다른지역의 꽃소식이 들려도, 경주의 야생화 자생지는 눈이 덮힌채 소식이 없어서, 복수초는 그렇게 애를 태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를 태우며 기다렸던 복수초를 이제야 만났습니다. 복수초는 노란 꽃술을 가득 품고 꽃잎을 벌리며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어떻게 그 많은 눈과 추위를 이겨내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까 하는 생..
그래요... 유난히도 긴 겨울을 건너서 결국은 이렇게 발밑까지 봄이 오는것을, 그렇게 안달하며 한발이라도 빨리 봄을 만나고자 하였나봅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봄꽃중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은 어떤 꽃일까요? 매화 > 산수유 > 진달래 > 벚꽃 > 유채 > 철쭉 > 복사꽃... 대체로 이런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화꽃이 수줍은듯 다소곳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이더군요. 오늘은 은은한 향기로 다가오는... 봄의 전령, 매화꽃의 유혹에 빠져보세요.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겨울이 되면 가진걸 다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해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
@ 부산시 기장군 | 장안사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항상 좋은소식만 듣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아쉽게도 어제는 유레카님의 블로그 [유레카의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 문이 닫혔다는 소식을 듣고나니 무척 허전하고 당황스럽더군요.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사진도, 글도, 모두 좋아서 많이 느끼고 배우며 즐거움을 나누고 있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이버 세계의 특성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아마도 블로그를 운영하는것이 때로는 힘들고 부담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돌이켜보면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알고지내던 많은분들이 떠나기도 하신것 같네요. 저는 아직도 그분들의 사진한장, 음악한곡, 그리고 짧은글 한줄의 감동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모쪼록 새봄에는 그분들의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