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바람기억/REMEMBER (463)
[ 담배와 커피™ ]
저기 떠나가는 배 타고 가는 인생길... 때로는 위태롭고 먹먹하기만 합니다.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살고 싶지만... 아무도 보고있지 않은 것처럼 춤추고 싶지만...♡ ---------------------------- 저기 떠나가는 배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남기고 가져갈 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그곳이 어느메뇨~~♪ - 떠나가는 배 中에서 | 정태춘 - 그대도 꽃처럼 살고 싶어, 꽃을 탐하고 계시는가~~ 돌고 도는 인생사. 오늘은 좋은 일 있으려나? 고단하지 않은 생명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
@ 주남저수지 | 창원 부산에 갔다가, 집으로 향하지 않고 불쑥 양복을 입은채로 연꽃을 보러 다녀 왔습니다. 수줍게 바라 보고 있었지만,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시간이었네요.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또 아쉽고 그리울테니까요. ------------------------------------- 요즘 지난 시간들을 떠 올려 보면, 아쉽지 않은 순간이 없는것 같아요. 멀어젔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새롭게 떨려오는걸 느끼며 희미해진 추억들이 또렷해 지고, 감정이 흔들리곤 합니다. 노을에 물들어 그렇게 머물다, 문득 갈 길이 멀고, 집으로 돌아 가야 할 시간이 늦었다는걸 깨닫고서야 겨우 발길을 돌렸습니다.♡
해바라기는 하나도 버릴게 없는 불로장생의 식물로, 영양소가 많다고 하죠. 그러나 다 같은 해바라기가 아닙니다. 예전부터 보아오던 식용 해바라기는 키가 크고 대도 굵고 꽃이 얼굴만큼 큰것이었는데 반해서 요즘에 많이 심는 관상용은, 해바라기의 크기가 작고 대가 가는것이 특징이며 종류에 따라 꽃술의 색과 형태가 다양한데요. 화단, 길가, 공원등에 많이 재배하고 있더라구요. 오늘은 그중에서 하트 모양의 아름다운 꽃술을 가진, 아주 특별한 해바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해바라기 (꽃술)의 성장과정 - 하트 모양 꽃술의 해바라기는... 처음에 무한대 (∞) 모양으로 성장하다가, 점진적으로 하트 모양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하트를 연결하는 아랫부분이 끊어지면 마치 갈매기가 날고 있는 듯한 모양으로 변합니다....
- 능소화 | 아름다운 이별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 낙화(落花) 중에서 | 이형기 - 이별, 겸손과 성숙의 뒷모습
@ Hot summer | 2013. 07. 어느덧 금년도 6월이 지나고, 한해의 절반을 훌쩍 보내고 나니 허전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7월에는 장마와 폭염을 건너야 하니, 6월과는 계절의 느낌이 확연하게 다를것 같아요. 작년 7월에는 뭘 했었지? 추억을 더듬어 사진폴더를 살펴보니 여름휴가때 담았던 사진들이 보여서, 몇장 올려 봅니다. 7월도 행복 하세요.♡ 유월의 달력을 찢고, 칠월의 숫자들 속으로 아름다움을 주우러 가자. 젊음을 주우러 가자. 태양을 주우러 가자. 타오르는 사랑을 주우러가자. - 칠월에 거두는 시 | 김영은 -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中에서 | 안치환 -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요?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안치환 -
그/여/자/그/남/자/ 그들의 사랑을 보면서 지금 내 사랑을 생각 합니다.♡ ▲ 안개비가 내리던 날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 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 게 생기는 거야. - 연인 | 정호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