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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 커피1 | 윤보영 - ------------------------------------- 커피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깊어 갑니다. 가을은 아름다운만큼 추억도 많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또 힘 내시는 한주일 보내시길 응원 합니다.♡ 카페 블라썸 - 커피 볶는 집 | BLOSSOM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향기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분위기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그러하듯 나도 당신에게 언제나 커피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커피도 가끔..
지난 여름 아름다웠던 연꽃. 그리고 연지의 친구들을 추억하며...♡ 연꽃을 보내는 마음에는 언제나 미련이 남는다. 아름다워웠던 연꽃을 떠나보내며 수없이 이별연습을 해야한다. 지금은 또 다시 그리움이다. ♣ 이글은 이웃공개 포스팅이며,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어느덧, 가을이 고운 빛으로 평온하게 내려 앉습니다. 가고 오지 않을 오늘 하루도 또 잘 살았네요. 화려하고 황홀한 일몰이 아니어도 전혀 실망하지 않았어요. 아니 오히려 더 좋았어요. 어쩌면 우리 사는것도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함을 쫓아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은은히 고요하고 평온하기를 원한다는걸 이젠 알았거든요. 다만 우리는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닫기 때문에 후회하게 되는건 아닐까 아쉬운 마음이 드는 요즘 입니다.♡ (주) 음악 링크 : 그림을 클릭하시면 "나얼 - 바람기억" 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석양을 바라보며 이 사진을 담을때 이어폰으로 제가 들었던 음악이예요. - 그 감성을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들어 보세요. 오늘의 추천 음악 입니다 -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
오랜 세월이 가져다준 삶의 무게를 껴안던 날 휴일이라 작업장의 술렁거림은 없었지만 마치 암호를 조합하듯 서성거리며 여기저기 흩어진 무수한 미망들의 소란함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가슴의 피를 조금씩 식게 하고 차가운 손으로 제 가슴을 문질러 온갖 열망과 푸른 고집들 가라앉히며 단 한 순간 타오르다 사라지는 이여 한번은 제 슬픔의 무게에 물들고 붉은 석양에 다시 물들며 저물어가는 그대, 그러는 나는 저물고 싶지를 않습니다 모든 것이 떨어져내리는 시절이라 하지만 푸르죽죽한 빛으로 오그라들면서 이렇게 떨면서라도 내 안의 물기 내어줄 수 없습니다 살아 있어야 할 이유 中에서 / 나희덕
길이 막혔다고 생각되면, 푸른 하늘을 바라볼수 있는 9월이 다시 왔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그 가을나무들도 한 뼘씩 키가 커 있겠죠?. 가을에는 같은시간이라도 여백의 느낌으로 조금은 여유롭고 넉넉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찬연히 찾아온 이 계절, 행복한 9월 맞이 하세요.♡ 9월이 오면 나무들은 모두 무성한 여름을 벗고 누군가 먼길 떠나는 준비를 하는 저녁, 가로수들은 일렬로 서서 기도를 마친 여인처럼 고개를 떨군다 울타리에 매달려 전별을 고하던 나팔꽃도 때묻은 손수건을 흔들고 플라타너스 넓은 잎들은 무성했던 여름 허영의 옷을 벗는다 - 9월의 시 中에서 | 문병란 -
지금 꼭 이루고 싶은 한가지 소원은 무엇일까요? 누구는, 반려자를 원하고...누구는, 사업이 잘 되기를 기원하며... 또 누구는, 가족의 건강을 걱정합니다. 비록 소망은 다를지라도, 오늘도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하루가 되겠죠? 희망이라는 리본을 가슴에 달고 또 하루의 아침을 열어 봅니다.♡ @ 양산 홍룡사 관음전, 홍룡폭포 폭포수 소리에 세상 근심이 다 잊혀지는 느낌이었어요. - 관련 포스트 : 2012.07.16.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다시보기 - @ 기원 어쩌면 부질없는 기대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릴수 없는 일... 그만큼 간절 합니다. OM SIDHYANTU-Om Sidhhyantu 옴 시디얀뚜
당신을 그리워하는 일이, 슬픈 바람이 아니기를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뜨거운 몸살이 아니기를 화려하게 피었다 시들고 마는 바람꽃이 아니기를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외로운 방황의 흔적이 아니기를 때로는 고즈넉한 적막을 친구삼아,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 슬픔과 행복을 용해시켜 우리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내가 걸어가야 할 남은 시간도 당신으로 하여금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기를 그리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긴 편지였고 사랑, 그 눈물겨운 존재였다. - 그리움, 눈물겨운 존재 中에서 | 김미경 - ♣ 이글은 댓글창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