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연꽃, 노을에 물들다... 본문
@ 주남저수지 | 창원
부산에 갔다가, 집으로 향하지 않고 불쑥 양복을 입은채로 연꽃을 보러 다녀 왔습니다.
수줍게 바라 보고 있었지만,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시간이었네요.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또 아쉽고 그리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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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난 시간들을 떠 올려 보면, 아쉽지 않은 순간이 없는것 같아요.
멀어젔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새롭게 떨려오는걸 느끼며
희미해진 추억들이 또렷해 지고, 감정이 흔들리곤 합니다.
노을에 물들어 그렇게 머물다, 문득 갈 길이 멀고,
집으로 돌아 가야 할 시간이 늦었다는걸 깨닫고서야 겨우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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