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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이젠 돌아갈수도 없는 집, 그리운 옛집을 많이 닮아 있어서 발길이 머무는 그집에 올해도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너였구나,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 슬픔, 너였구나 나는 이 길을 조용히 지나가려 했었다 그런데 그만 너를 깨우고 말았구나 -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中에서 | 류시화 - ♣ 번외 포스팅이라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 자꾸 올라 갑니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 능소화 연가 中에서 | 이해인 -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그거 아세요? 제가 퇴근길 라디오에서 들은건데요... 산책하기 좋은계절 이라고 하면, 우리는 봄이나 가을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의외로 한여름 저녁무렵의 산책이, 몸에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즈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주고 긍정적 감정,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하는데요. 1년중에 한여름 저녁에 그 농도가 제일 짙어지고, 그중에서도 특히 7월과 8월이 최고 수치랍니다. 저녁에 나무 아래를 슬슬 걷기만 해도, 지친몸과 마음에 생기가 차오른다는거죠. 무더위에 지친 하루, 여유가 되시면 나무가 많은곳으로 저녁 산책을 즐겨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블로그 공지사항 - 오늘부터 블로그 잠시 비우고 휴가 떠납니다. 8월 11일 (월요일)에 돌아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