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최고의 스승이라고 했던가요? 새롭게 피고지는 꽃들을 보면서, 돌고 도는 자연의 모습에서 순리를 배웁니다. 어느날, 꽃들이 한 순간에 가진 것을 다 내려 놓으며, 떨어 질때는 그 비움이 부러워 한참을 서성거리게 되더라구요.♡ 8월은 오르던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것... - 팔월의 시 中에서 | 오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