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타운포토 (547)
[ 담배와 커피™ ]
가을이 떠난 자리... 그리고 누군가 두고 간 추억이 남겨진 자리. 이제 의자는 비어 있습니다. 언제든 앉으세요. 혼자여도 좋구요, 둘이 함께라면 더 좋습니다.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삶에서 잃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경우에도 " 난 이런것을 잃었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제 자리로 돌아갔다"고 말하라. 그러면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을 것이다. -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 류시화 -
찬바람 부는날... 아직 남은 가을과, 성급한 겨울이, 함께 머물고 있는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붉게 물들었던 나무들은 이미 앙상해지고, 머뭇거리며 남아 있던 가을마저 이제는 이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마지막 자리를 내어주고 있더군요. 찬바람은 지난 가을의 추억을 덜어내고,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마치 우리 사는 모습처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내가 부러워하는 행복함이란... 안락함이나 성공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소박한 기쁨을 맛보고, 그런 기쁨들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 그리고 그런 기쁨을 자주 만들어내는 능력에서 오는것이다. - 느리게 산다는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
아름답다고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사라질까 기도하면서도, 네가 갑자기 이렇게 떠날지는 정말 몰랐었는데... 이제 나는 얼마나 쓸쓸할까. 내 구두속에 발가락이 아픈걸 알아주기만 바랬을뿐, 네가 떨어질까 바람을 그토록 두려워 하고 있다는걸 몰라서 미안해. 이제라도 예쁜 너를 하얀 한지위에 곱게 덧붙여서 겨울까지 꼭 간직할께.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행복은 무엇일까? 우리와 함께 하는것들. 공기, 나무, 하늘, 가족, 친구... 행복은 우리와 함께하는것들의 가치를 아는것이다. - 시간창고로 가는길 | 신현림 -
아니요... 괜찮습니다. 비록 떠도는 삶을 살고 있어도, 안주하기보다는... 스스로 발견한 화살표를 따라서 순리대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길위의 세상은 이른 아침부터 서로 어우러져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너무 멀고... 그러기에 오늘도 나는 길위에 있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행복하자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욕망을 줄이거나, 소유물을 늘리거나 하면 된다. 어느 쪽이라도 된다. - 행복해지는 두가지 길 | 벤자민 프랭클린 -
밤에 더 아름다웠던 경주 힐튼호텔의 단풍터널 이제는 지난 가을의 추억...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우린 밥만 먹고 사는것이 아니라 사계절도 먹고 살지요. 계절은 피부로, 마음으로, 눈과 코로 마시지요. 누군가 말했어요. 살림살이는 비록 구차하지만 사계절이 있어 풍성하다고요. 산다는것이 힘들지만... 그 힘든 고비를 넘기면 신나는데가 있습니다. - 사람이 뭔데 | 전우익 -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 마감기일이 내일로 다가왔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지난 봄에 담았던 추억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미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이라,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 댓글은 달수 없도록 했구요... 부족하지만, 티스토리 입주 사진블로거로서 본분을 지키려 참여하는 저의 응모작품 제출은 오늘로서 마감합니다. - 관련 포스트 : 2011년 달력사진공모전, 겨울 - 관련 포스트 : 2011년 달력사진공모전, 지난가을의 추억 (주) 이번 글은 발행하지 않았으며... 공개글, 댓글 불가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 PASTAEL MUSIC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이렇게 헤어질것을 미리 알았는데도... 떠나보낸 가을이 아쉬워지는건 미련때문이겠지요. 마치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듯했던 가을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감의 옷으로 갈아입고 떠나갔습니다. 지금도 지난가을을 호기심으로 살피고 반갑게 맞이했던 때를 기억합니다. 누군가 인생은 여행 같은 것이라고 했던가요? 여행은 곧 새로움과의 만남이고 또 그로부터의 깨우침이라고 하던데... 사람도, 자연도, 세상사는 이치는 모두가 한결같은것인가 봅니다. 세상의 모든것이 내것이 아님을 알게되고, 유효기간이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지도에는 없지만, 그 길로 가을이 떠나고...이제 그 길로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만나고 헤어짐은 정해진것이고, 영원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