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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그대는 아름다운 가을 빛. 가을 색. 내가 외롭고 그대가 그리워질 때면 나는 우리가 함께했던 그 특별한 시간들을 생각합니다. 때로 그 기억들은 나를 웃음짓게도 하고 눈물짓게도 합니다 가끔은 그 기억들이 나를 외롭게도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지나온 일들을 회상하면 우리가 앞으로 함께할 일들을 기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것을 조금은 쉽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대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 그대를 그리며 | 줄리 앤 그리들리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랑한다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유년시절의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게 느껴지지요. 마음속의 일기장처럼 간직하며, 잊지못하고 마냥 그립게 생각되던 그곳에 가 보았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서 동네 모습은 많이 달라젔지만, 우리들의 아지트였던 성공회 건물은 다행스럽게도 남아 있더군요. 집에서 가까웠던곳이라 여기 성공회 앞마당에서 친구들과 참 많이 놀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마당이 이렇게 작았던걸까요? 그때는 무척 크게 느껴젔고 여기에서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건물로 뒷켠에 물러 나 있지만, 여기저기 살펴보고 그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추억의 시간속에 머물다 보니, 되돌아 나오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우리동네에서 제일 크고 반듯한 건물이었었는데, 이젠 세월이 흘러 십자가도 부러진 모습이고... 창고 겸 다용도..
가을. 아직은 손을 놓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잎, 두 잎, 낙엽이 떨어 지네요.♡ 서로가 몸 부대끼며 사랑한 잎들도 가을이 오면 헤어지는데 잠시 뒤돌아보는 그대의 얼굴에 눈물의 의미는 무었입니까. 아이걸음처럼 조금씩, 힘없이 걸어가는 그대 뒤를 따라 그림자 길게 드러누워 떠나려 하지 않는 가을입니다. 겨울은 벌써 문밖에 와서 이별을 기다리는데 외로운 낙엽밟고 떠나는 이는 무엇을 남겨 두었습니까. - 가을이별중에서 | 박진수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서로 사랑하면서 헤어진자들은 고통속에서 살지 모르나 그것이 곧 절망은 아니다. 사랑이 존재한다는것을 그들은 알고 있는것이다. - 풍 경 | 원성 -
경주 보문정은, CNN 문화여행 웹 사이트인 CNN 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중에서 11위에 추천되었을만큼 아름다운 곳이죠. 하늘에 구름이 예쁜 날, 물속에 비친 보문정의 가을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고향집 앞에 있었던 키가 큰 미루나무를 이곳에서 볼수 있어서 참 좋아하는데요. 가을색으로 곱게 물든 보문정이 발길을 멈추게하고. 고요한 정원풍경이 제 마음을 놓아주지 않아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가을하늘을 보내주신다면, 누구나 하늘높이 떠서 새털구름처럼 날개를 만들어 날고 싶어하는 가을꿈을 만들어서 언제든 누구에게나 마음이 어두운 사람들에게 그 가을하늘을 나누어주겠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을하늘을 오늘 나에게 보내주신다면, 그리움처..
경주 보문단지는 가을에 특히 더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 계절도 어느덧 끝자락이네요. 낙엽이 떨어지는 보문단지 산책길에 만난 아름다운 풍경, 여유와 낭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사람들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푸르던 날이 물드는 날. 나는 붉은물이 든 잎사귀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지 그대 오는 길목에서 불 붙은 산이 되어야지 그래서 다 타 버릴 때까지 햇살이 걷는 오후를 살아야지, 그렇게 맹세하던 날들이 있었네. - 가을날 中에서 | 김현성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자기안에 숨어 있는 행복을 다시 한번 끌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세요, 그리고 자기 주위에 아직 남아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생각하세요. 그러면 행복은 금방 당신곁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느닷없이 들려본 신남항. 해신당 공원. 그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 주더군요. 파도치는 해변을 따라 펼쳐진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夢, 눈앞에 펼처지는 꿈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저만치 세상을 내려놓고, 파도에 마음을 실어보내며... 그렇게 바다에 머물렀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뭐가 그렇게 두렵니? 누구나 그렇게 살아 가. 내일은, 아니 다음 순간은 아무도 몰라. 하지만 스피노자는 말 했잖아. 내일 세계가 멸망 해도 난 오늘 한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그건 믿음이고 희망이야. - 눈물같은 느낌표 | 정지우 -
분황사는 향기로운 사찰이라하여 이름 붙여진 절집이라고 하지요. 넓은 황룡사지를 앞마당으로 두고 있는 분황사에도 가을은 깊어 갑니다. 경주에서 분황사는 비교적 조용한곳이라, 가을의 끝자락... 낙엽을 밟으며 머물러 보았네요.♡ 가을 나무들 엽서를 쓴다 나뭇가지 하늘에 푹 담갔다가 파란 물감을 찍어내어 나무들 우수수 엽서를 날린다 아무도 없는 빈 뜨락에 나무들이 보내는 가을의 엽서. - 낙엽 | 공재동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하루를 부정적인 생각이나 상상속의 고민으로 시작하지 말것. 돈을 버는데 하루 온종일과 일년을 몽땅 바치지 않을 것. - 조화로운 삶 | 헬렌 니어링 -
강원도 태백, 35번 국도를 타고 삼수령 피재를 넘어 삼척 하장쪽으로 향하는 길에서 줄지어선 자작나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자작나무들은 옷을 벗고 하얀 줄기를 들어낸채 늦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가 올 겨울을 기다리는 모습이더군요. 가을의 끝자락, 바람에 잎을 떨구고 흰 수피를 드러내놓고 있는 태백 삼수령의 아름다운 자작나무 풍경입니다.♡ - 관련 포스트 :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태백의 가을숲 - 관련 포스트 : 태백의 가을숲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행복이란 그런것이다. 마음의 여백을 갖는 일. 다가올 즐거운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의 여백이 바로 행복이지. 행복이란 결국 기다림의 다른 말이야. - 어느 시인의 이야기 |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