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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엄마, 배고파요, 밥 주세요...네? 녀석은 틈만나면 밥달라고 애원을 하는군요. 눈빛이 정말 간절 합니다. 경주 황성공원의 우거진 숲에는... 머리위에 깃털이 인상적인 후투티 가족이, 새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후투티는 머리깃털이 인디언 추장의 머리모양을 닮았다하여 ‘인디언 추장새’ 라고도 부르는, 귀한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요즘 보금자리에는, 바깥 세상이 궁금한 새끼가 둥지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후투티 육추(育雛)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며 사랑으로 새끼를 기르는 후투티를 보니, 헌신적인 우리네 부모님의 자식사랑하는 모습과 닮아 있어서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가끔씩 새 사진을 담아봅니다만, 역시 새 사진은, 참 어렵고 오랜 기다림으로 인내력이..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명나는 전통놀이 공연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남사당 공연은 풍물악기로 다양한 진법을 펼치는 풍물놀이 외에도 버나놀이, 설장구, 덧뵈기, 살판, 상모놀이, 줄타기(어름)등 다양하게 펼처지더군요. 보는재미, 듣는 재미로... 흥겨워서 아직도 그 여운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게 느껴집니다. 사진을 제법 많이 담았는데, 그 중에서 사진 몇장을 두 번에 나눠서 올려 보겠습니다. 신나는 주말 맞이하세요.♡
한때, 경주를 아름답게 수놓았던 흰 꽃송이의 벚꽃은 전부 물러가고 볼수 없으나 이제는... 개화가 늦은 겹벚꽃이 불국사 진입로에 흐드러지게 피어, 꽃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더군요. 큰꽃송이에 진분홍빛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는 겹벚꽃을 보며 걸어보았습니다. 경주는 다른 도시보다 걸을 데가 많고 쉬어갈 데가 많아서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보고 느끼는 방법은 다르겠으나, 아름다운 꽃 정원에 머무는 동안... 저는 행복했습니다.♡
봄이 왔나 싶더니, 어느새 온 사방이 꽃 천지다. 꽃들 앞에서 나는 나에게 묻는다. 너는 개나리처럼, 명랑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너는 벚꽃처럼, 말없이 작고 예쁜 것의 소중함을 아는가? 너는 진달래처럼, 불타는 연정(戀情) 하나 마음속에 품었는가? 너는 목련처럼, 순수한 생명의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가. - 꽃들 앞에서 | 정연복 -
제가 살고 있는 경주의 벚꽃은 지난주부터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활짝 만개했네요. 아마도 이번 주말이 절정이어서 다음주 부터는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할것 같아요. 벚꽃축제가 4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예상과 달리 이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해서 축제시기를 앞당기는등 기간을 늘렸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꽃향기 가득한 4월의 경주에는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벚꽃까지... 꽃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 경주 남산... 정강왕릉 & 헌강왕릉 숲의 진달래와 개나리 -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나무 한 그루 서 있다는 걸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어나는 걸 - 봄 꽃피는 날 中에서 | 용혜원 -
봄꽃 소식이 궁금해서 오랜만에 식물원에 갔습니다. 아마 금년 들어서는 이곳에 처음 온것 같네요. 그동안 달라진점은... 다른곳은 자유롭게 출입이 허용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생화 전시원은 개방시간이 생겼더군요. 그것도 하루 세 번, 1시간씩만 개방한다니... 제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 하기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정한 규칙이 그러하니 어쩌겠어요, 이렇게라도 꽃구경 할수 있는걸 고맙게 여기며 새봄을 맞이하여 이땅에 다시 온 봄꽃들과 반갑게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 야생화 전시원 개방시간 - 오전 10:00부터 (1시간), 오후14:00부터(1시간), 오후 16:00부터(1시간).
누군가 그리운 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남아 있는 그리움보다, 아직 사랑해야 할 이유가 더 많기 때문이다. - 그리운 날에는 중에서 | 김 순구 - ※ 한주일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