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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일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 기도 中에서 | 김옥진 - 한주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꽃말 :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나를 사랑했던 사람이 떠난, 훗날에 나를 찾아왔을때 나는 그를 다시 보지 않았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낸, 훗날에 내가 그 사람을 찾아갔을때는 그사람이 나를 다시 보지 않았다. 미련은 결국 상처가 될 뿐, 사랑은 돌이킬수 없는것이었다.♡ 보내고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일까요 보내고 죽도록 미워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사랑하게 되는 사람일까요 보내고 아무 미련 남지 않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이면 당신은, 보내고 더욱 눈물나게 하는 사람인가요. - 왜 하필 당신은 | 유미성 -
- @ 대구 | 김광석 거리 - 김광석... 이 사람이 요즘 저를 자주 울리네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 노래를 들을때 마다, 울컥 눈물이 납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 김목경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그 꽃 | 고은 - 차를 타고 국도를 가다보면, 수많은 자연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어느덧 계절은 깊어지고, 자연은 저마다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길 위의 풍경들이 오늘따라 이렇듯 달리 보이는 까닭이, 꼭 계절때문만은 아니겠죠. 사람의 마음 또한 풍경을 번번이 바꿔놓는것 같아요.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니듯 풍경 또한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고 했던 어느 문학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길을 가다가 이런 아름다운 집을 만나게 되면... 부러운 마음이 가득해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사람 자신도 이렇듯 풍경의 한 요소가 되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몇장 골라 보았습니다.♡ - 관련 포스트 : 목소리로 듣는 마음공부 - 정목스님 명상집 [정목스님의 10가지 명상 ↙ ]
봄날의 작은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곳, 안성목장에 들어서면 눈앞에 초록빛 바다가 펼처집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의 빛나는 햇살아래... 언덕위의 키가 큰 미루나무들은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싱그럽게 일렁이고... 평소 그리움이 많았던곳인데... 딱 2년만에 이곳을 다시 가 보았네요. 안성목장의 멋진사진이야 많은 사람들이 찍어올린 사진들이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 그걸 보면 되겠지만... 사진가에게 있어서도 여행이라는것이 꼭 사진을 담기 위해서 다니는건 아니니까요. 날씨가 그리 좋은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접 보고싶고, 눈에 담고 싶어서, 지나는길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것 같던 이곳도 안성팜랜드가 들어서고, 각종 체험과 편의시설로 그동안 많이 변했더군요. 그래도 푸른초원의 아름다움은 여전..
엄마, 배고파요, 밥 주세요...네? 녀석은 틈만나면 밥달라고 애원을 하는군요. 눈빛이 정말 간절 합니다. 경주 황성공원의 우거진 숲에는... 머리위에 깃털이 인상적인 후투티 가족이, 새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후투티는 머리깃털이 인디언 추장의 머리모양을 닮았다하여 ‘인디언 추장새’ 라고도 부르는, 귀한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요즘 보금자리에는, 바깥 세상이 궁금한 새끼가 둥지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후투티 육추(育雛)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며 사랑으로 새끼를 기르는 후투티를 보니, 헌신적인 우리네 부모님의 자식사랑하는 모습과 닮아 있어서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가끔씩 새 사진을 담아봅니다만, 역시 새 사진은, 참 어렵고 오랜 기다림으로 인내력이..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명나는 전통놀이 공연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남사당 공연은 풍물악기로 다양한 진법을 펼치는 풍물놀이 외에도 버나놀이, 설장구, 덧뵈기, 살판, 상모놀이, 줄타기(어름)등 다양하게 펼처지더군요. 보는재미, 듣는 재미로... 흥겨워서 아직도 그 여운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게 느껴집니다. 사진을 제법 많이 담았는데, 그 중에서 사진 몇장을 두 번에 나눠서 올려 보겠습니다. 신나는 주말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