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대나무숲에 내린 빛 본문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일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 기도 中에서 | 김옥진 -
한주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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