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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요즘 날씨가 왜 이래~~ 투덜거려보지만, 사실은 마음이 불편한거야. 밖에는 내리던 비가 그첬는지 밤안개가 자욱한데, 차라리 일찍 잠들어버릴걸. 결국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이 노래를 듣고있어. 2. 오래전에 참 많이 들었던 이 노래... 그때는 이런 사랑의 애절함 마저도 아름답게만 보였었지, 사실은 아름다운것들도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면 사람의 일이라 다르지 않은데 말야. 하긴 그래서 먼길을 돌고 돌아서 살아가는거겠지. . Hello, is it me you're looking for? 여보세요. 혹시 나를 찾고 있나요? And in my dreams I've kissed your lips a thousand times 나는 꿈속에서 수천번도 더 당신을 만났죠. I som..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잠들지 못하는 고독한 밤에 당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당신 눈을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하는 내 모습을 느낄수 있나요. 내 사랑, 나를 느끼나요? . . . . . . 이 노래를 듣다보면, 세상에 이런 멋진 말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싶어.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눈을 감고 이 노래를 듣다보면 하나 하나 다 기억이 나. 아주 오래전 가방하나 들고, 나는 아버지와 함께 낮선 서울의 마장동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바로 하숙집을 구했지. 그렇게 집을 떠나온 뒤로는 포근했던 고향집에 다시 돌아가지 못했어. 세월이 참 많이 흘렀지. 난 가끔씩 이 노래를 들으며... 지난시절을 떠올려보기도하고, 또는 흘려보내기도 해. 그리곤 생각해. 지금은 너무 많이 늘어난 살림살이와, 복잡하게 얽힌 머릿속 생각들... 이런것들은 언제쯤이나 정리되고 가벼워질수 있을까. 이맘때쯤 아카시아꽃이 만발했던 고향집 뒷산도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서울을 떠난지도 오래되어 이젠 어디에서도 이방인이 되고 말았으니, 어쩌다가 나는 여기까지 흘러왔을까 싶어. 언제쯤 이 오랜방황이 끝날지..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그래, 예전에는 이렇게 작은 수첩에 이름을 적고, 전화번호를 적었었지. 가끔씩 주소에 생일까지 적혀 있는 이름도 있네. 잊고 있었던 이름. 언제나 정다운 이름. 그리고 반가운 이름도 있고... 몹쓸사람. 야속한 사람. 그런 사람의 이름도 있고, 혹은 가운데가 이렇게 지워진 이름도 있어. 2.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또 그리워하고... 나는 과연 누구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그래, 힘 내야지. 이 세상이 아무리 황폐한 곳이라도 꿈은 소중한거야. 그러니까 너도 힘내... . . no matter what they tell you 사람들이 그대에게 뭐라 말하든 no matter what they do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든 no matter what they teach you 사람들이 그대에게 뭐라고 일러주든 what you believe is true 그대가 믿는게 진실입니다.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이 노래는 꼭, 깊은밤에 들어야 해. 5분3초, 이 노래를 듣는동안은 절대 움직일수 없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노래라고 생각하는 이 노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 너무 슬퍼서 오히려 듣고나면 실컷 울고난뒤의 후련함 같은게 느껴지지만, 아주 잠깐 동안은 그 느낌이 가슴에 남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2. 이 노래는 연인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여인의 마음이 아니라, 어쩌면 그동안의 인생을 회고하고 사랑했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이 얼마나 슬픈지를 노래하는 내용으로 해석하는것이 맞을거라고 하더군. 아주 오래전 어떤날 깊은밤에,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며 끝없는 생각의 길을 달렸어. 아침이 오고 나서야 이 노래를 멈출수가 있었지. 지금도 생각나. 그날밤 나는 노랫말처럼 눈물을..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또 이렇게 5월이야... 모든것이 시간이 흐르고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듯이 오월이 다시왔으니, 나도 이젠 제 자리를 찾아야겠지. 눈부신 햇살에 꽃은 벌써부터 아우성인데, 꽃을 만지고 향기에 취할수는 없어도 마음의 봄을 찾고 다시 평범한 일상에서 눈떠서 맞는 화창한 봄날의 아침을 느낄수 있었으면... 2. 珍, 다시 우리는 이별이구나. 4월의 절반은 덕분에 행복했다.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봄바람이 그리워서 창문을 활짝 열었어. 그거 알아?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이 순수해진다는거. 참 모습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이런 밤이 나는 좋아 그리고 아주 가까이에서 말을 건네며 속삭이는듯한 노래를 듣지. 2. 언젠가 이웃 블로그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난 내면의 눈이 떨리는걸 느꼈지. 여백의 시간, 나는 오롯이 긴밤을 지키는 촛불이 되어 나를 간지럽히는 이 노래를 듣고 있어. 이제 봄의 한가운데쯤일까? 스스로 제 자리를 잡은 이 계절이 꽃을 피워내듯, 나도 나 자신의 기쁨을 스스로 피우기위해서 묵은 시름과 삶의 고단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밤. 그래 내일부터 새로운 시작이야.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