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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파도의 아름다운 선율... 바다를 건너 온 파도가 들려주는 말... 다 괜찮아요. 슬픔일랑 아픔. 여기 다 묻고, 이제 새롭게 시작해요.♡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 질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너에게 내가 작은 파도가 되었으면... - 파도의 말 | 이해인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내 영혼의 버팀대가 될수 있는것은 나의 의지와 결심이다.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나는 행운을 안고 있는 사람이다. - 희망에 대하여 | 쇼팬하우어 -
가을은 낙엽으로 떠나고...이제 기억을 걷는 시간. 가을과 겨울사이... 단풍을 입었던 나무 아래에서, 이별 노래를 듣습니다.♡ 나뭇잎이 팔랑거리며 옷 벗는 소리를 흘깃흘깃 곁눈질로 훑으며 감성을 점검할 사이도 없이 가을은 아득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파고들던 그리움, 그 틀 안에 갇혀서 터는 일이 혹독하더니만 나무가 몸을 털어 여문 씨앗을 뱉듯이 내 속에 허천나게 갈구했던 것들도 톡 뱉어져 나왔습니다. 비명 내질러도 까딱도 않을 기다림마저 가느다랗게 되어 파르르 떨어지고, 서글픔만 안고 끝내 홀로 남았습니다. 다 떨구어 버리고 서운함에 퉁퉁 불어 있는 마음 녹녹할 때까지 사람들로부터 멀치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 가을과 겨울사이 중에서 | 황라연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
어디선가 소개글을 읽어보니... 지난 삶들을 뒤돌아보며, 진정 나는 자유로웠던가를 묻고,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드는 가을 산사에 꼭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단풍 아래의 숲을 거닐며 사색을 즐길수 있고, 모처럼 조용히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수도 있다구요. 벌써 추억이 되었지만, 지난 가을 어느날 다녀왔던, 풍경소리 청량한 그곳에서의 뜻깊었던 시간을 떠올려 봅니다.♡ 산사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 산중의 수목들은 가을색을 털어내기에 분주하여도, 여전히 단풍은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걷노라면 코끝으로는 청신한 숲내음이, 발끝으로는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전해오고, 바람소리, 물소리와, 신비로움을 간직한 자연의 소리... 산사에서 즐기는 ..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사진으로 그리는 한해 - 봄 티스토리에 입주한 사진 블로거로서, 부족한 사진이지만, 사진 공모전 동참에 의미를 두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몇장 골라 보았습니다. (주) 이미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이라, 정기 포스팅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서 발행하고,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 댓글은 달수 없도록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편하게 감상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사진으로 그리는 한해 - 가을 티스토리에 입주한 사진 블로거로서, 부족한 사진이지만 사진 공모전 동참에 의미를 두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몇장 골라 보았습니다. (주) 이미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이라, 정기 포스팅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서 발행하고,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 댓글은 달수 없도록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편하게 감상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사진으로 그리는 한해 - 겨울 티스토리에 입주한 사진 블로거로서, 부족한 사진이지만, 사진 공모전 동참에 의미를 두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몇장 골라 보았습니다. (주) 이미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이라, 정기 포스팅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서 발행하고,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 댓글은 달수 없도록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편하게 감상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대는 아름다운 가을 빛. 가을 색. 내가 외롭고 그대가 그리워질 때면 나는 우리가 함께했던 그 특별한 시간들을 생각합니다. 때로 그 기억들은 나를 웃음짓게도 하고 눈물짓게도 합니다 가끔은 그 기억들이 나를 외롭게도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지나온 일들을 회상하면 우리가 앞으로 함께할 일들을 기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것을 조금은 쉽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대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 그대를 그리며 | 줄리 앤 그리들리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랑한다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유년시절의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게 느껴지지요. 마음속의 일기장처럼 간직하며, 잊지못하고 마냥 그립게 생각되던 그곳에 가 보았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서 동네 모습은 많이 달라젔지만, 우리들의 아지트였던 성공회 건물은 다행스럽게도 남아 있더군요. 집에서 가까웠던곳이라 여기 성공회 앞마당에서 친구들과 참 많이 놀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마당이 이렇게 작았던걸까요? 그때는 무척 크게 느껴젔고 여기에서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건물로 뒷켠에 물러 나 있지만, 여기저기 살펴보고 그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추억의 시간속에 머물다 보니, 되돌아 나오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우리동네에서 제일 크고 반듯한 건물이었었는데, 이젠 세월이 흘러 십자가도 부러진 모습이고... 창고 겸 다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