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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매서운 꽃샘추위 때문에 아직 겨울옷을 입고 있지만, 분명 봄은 아주 가까이 와 있더군요. 겨울의 끝자락에서 제가 찾은 봄꽃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경주 시부걸 (동대봉산)에서 찾은 야생화 노루귀.... 지난번 내린 폭설이 아직도 녹지 않아서, 아직도 많은 야생화들이 눈속에 파묻혀 있더군요. 그래서 만남이 더욱 반가웠던 노루귀 모습입니다. 남쪽지방에서는 봄의 전령사로서 무척 유명한 통도사 홍매화... 성급한 마음의 매화 한송이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첫꽃을 피우고, 봄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통도사 백매화.... 서둘러 봄 인사를 하려는듯, 단아한 모습으로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려 솜사탕 같은 하얀꽃을 피웠습니다. 매화는 봄 기운을 전하고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가던 발길을 멈춥니다. 꽃봉우리를 키워가고 있는..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지난주말 모처럼 사진을 담을수 있는날이었는데, 비오거나 흐려서 빛이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도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산과 들에 흐드러지게 피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꽃이 우리 발 아래에서 낮은자세로 피어나는 할미꽃이 아닐까 싶군요. 할미꽃은 다른 봄꽃들보다 화려하지 않은 서민적인 꽃이지요. 할미꽃은 말 그대로 구부정한 허리에 헝클어진 흰머리 모양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전래동요의 표현처럼 늙으나 젊으나 꼬부라졌저 있는 할미꽃... "슬픈 추억"이라는 할미꽃의 꽃말은 왠지 우리 가슴을 더욱 촉촉하게 만듭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허리를 바로세우고 있는 할미꽃의 모습도 찾아서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산들산들 봄 바람이 붑니다. 뒷동산에는 지금 진달래도 피었구요, 개나리도 피었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봄 꽃들은, 숲을 찾아온 햇살에 반짝거리며 한없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이젠 마음의 봄만 찾으면 되는데, 제 마음의 봄은 언제나 오려는지.... ♥
@ 경주 정강왕릉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년을 기다려온 숲에 그 꽃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곧 따뜻한 봄햇살 아래 많은꽃들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겠죠? 아마도 이번 주말부터는 푸른빛 고운 소나무숲에서 예쁘게 피어오른 진달래꽃을 마음껏 사진으로 담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달래는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식물로 두견화 또는 참꽃이라고도 부르더군요. 꽃말은 사랑의 희열, 신념, 청렴, 절제 랍니다.... ♥ [ Plus page | 내 마음의 책갈피 - 더 보시려면 클릭 ↙ ] 봄은 어디서나 아름답습니다. 동양에서도 아름답고, 서양에서도 아름답고, 봄은 소생의 계절, 성장의 계절입니다. 생명이 약동하며 탄생, 아니 부활하는 계절입니다. - 5월에 생각나는것들 | 이기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