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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어제 그는 심야버스를 타고 돌아갔고, 나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집에 왔다. 마음대로 웃고 떠들며 속마음을 꺼내놓고 편하게 술 마셔본것이 얼마만에 일이였는지, 유행가 가사처럼, 사는게 뭐 별거 있는것도 아니고 욕 안먹고 살면 되는건데... 뭐가 그리 어려웠던걸까. 그와 삼성동 테헤란로 회사 근처의 술집들을 들락거릴때, 그 시절에는 박봉이었슴에도 불구하고 그저 사람들이 좋아서 흥건하게 정을 나누기도 했었는데 내가 좋아했던 그들은 지금 볼수없거나, 당장 만날수 없고, 나는 기댈곳없이 너무 멀리있다. 그시절, 한번씩 어울리면 노래방에서 트로트를 근사하게 들려주던 그 멤버들과의 정서가 유독 그리운 밤이다. 2. 6월이 다 가고 있으니, 금년 절반이 지난셈이다. 책을 읽다가 중간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크게 한번 웃어본것도 오래전 일이다. 4월에는 기쁜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믹시,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토요일에 흐리고 가끔 비 일요일에도 흐리고 비. 그리고 오늘 월요일에도 흐리고 비. .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오늘 가장 아끼던 좋은렌즈를 팔았다, 그 이유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렌즈였기 때문이다. 한때 사진공모전에 한창 빠저 있을때 구입해서 사용하던 A3포토 프린터는 P군에게 주었고 인물사진을 담아보려고 구입했던 렌즈는, 결국 제대로된 인물사진을 담아보지 못한채 K군에게 선물로 주었다. 2. 1년에 한번도 통화하지 않았던 전화번호들을 모두 삭제 했다.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믹시,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그때 나는 더이상 서울의 소시민이기를 거부하고 떠났다. 몸에 좋은것이면 무엇이든 먹어치우던 사람들과 이별했고, 소주잔을 기울일때마다 들어야했던, 아파트 평수 늘려가는 이야기와 재테크가 어떻구... 그런 말장난은 듣지 않아도 되었다. 소나무 그늘아래에서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마음만은 꽃이 되고, 나비가 되고 싶었던걸까? 그러나 꽤 오랜시간이 흘렀는데도, 나는 또 다시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미처 생각해두지 않았던, 푸른숲길에 숨어 있는 고독한 길에 갇혀 버린것이다. 지금도 내 삶은 풀벌레 소리보다 기계소리에 가까이 있고, 땅을 밟는것보다 아파트 베란다가 더 익숙하다. 산과 바다가 말벗이 되는 친구는 될수 있었지만, 밤하늘의 별과는 너무 멀어서 결국 가슴을 나누는 사이가 되지 못함..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양 한마리.. 양 두마리... . . .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