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그 나무의 아침 본문
나무는 하루 아침에 자라지 않지요.
그러나 바람의 향기가 그리웠던 나무는, 끝내 사람이 닿을수 없는 높이에 올랐네요.
하늘을 가까이 하고 있는 부러운 나무, 그와 함께 오늘 아침을 열어 봅니다.♡
살아가노라면 가슴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깊은 곳에 뿌리를 감추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를 사는 나무처럼,
그걸 사는 거다.
봄, 여름, 가을, 긴 겨울을 높은 곳으로
보다 높은 곳으로, 쉼없이, 한결같이
사노라면 가슴 상하는 일 한두 가지겠는가
- 나무의 철학 |조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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