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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에서 바라본 동해의 일출 본문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경주 토함산에서 바라본 동해의 일출

skypark박상순 2011. 9. 26. 07:24


토함산은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신라 명산 중의 하나로서,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고 있는 신라불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동해의 햇살이 가장 먼저 와 닿는 땅...
바다가 끓어 오르듯 동해바다에서 솟아난 붉은 기운이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언제나 감동입니다
.

- 클릭하신후 30초뒤에 음악이 나옵니다 -





멀리 감포앞바다까지 훤히 내려다보이는
토함산 석굴암 주차장의 일출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일출은
이렇듯 . 붉은 여명으로 경계가 또렷해지는 바다의 수평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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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함산 -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버렸어라
터져 부서질듯 미소짓는 님의 얼굴에는
천년의 풍파세월 담겼어라, 바람속에 실렸어라
흙속에 남았어라. 님들의 하신냥
마음속에 사무쳐서 좋았어라 아하
한발 두발 걸어서 올라라. 맨발로 땀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받쳐라
산산이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하늘향해 뻗었어라
.







굽이굽이 능선의 아름다움...
안개 위로 점점 붉은 빛이 감돌기 시작하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처지는
그 순간의 황홀함에 가슴이 벅찹니다
.


세상의 새로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일출입니다.
태양의 첫 모습을 볼수 있슴을 감사드려야겠죠
.


300mm렌즈로 가까이 당겨본 일출사진입니다.
토함산의 일출이 특별한점은 산위에서 바다의 일출을 직접볼수 있다는점인데요...
안개 때문에 잘 안보시겠지만 사진속 태양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바다의 배가 보시나요?
설마 안믿으시는건 아니겠죠.^^
쾌청한날에는 바다모습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다음기회에는 선명한 사진을 다시 담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


감포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토함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가슴 벅찬 희망을 느끼게 합니다.
또 한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힘찬 출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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