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아름다운 곳... 부안 내소사 본문
내소사 입구에, 150년전 만들어진 전나무 숲길은 마치 꿈결처럼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었던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오후의 초록빛이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일주문을 들어서서 나무들의 향연이 펼처지는 거리를 10여분 동안 걸으면 대웅전을 만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었던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오후의 초록빛이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일주문을 들어서서 나무들의 향연이 펼처지는 거리를 10여분 동안 걸으면 대웅전을 만나게 됩니다.
욕심이겠지만, 산사에 머무는 동안 만큼이라도 번뇌가 없기를 희망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집착을 버리고 물들지 않을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화두를 이리저리 만저보고 혹은 뒤집어 보기를 하다보면,
모든 삶에는 거꾸로된 거울뒤 같은 세상이 있다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이곳은 들어갈수 없는 곳, 뵐수없는 스님의 지금 생각이 궁금해 집니다.
지금 이순간 더욱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어지고, 내가 스스로 느끼는 내면의 행복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듯 산사는 나 자신에 대하여 스스로 집중하게되고, 나 자신을 더 깊게 깨닫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삼성각... 어느 사찰에 가더라도 늘 뒷편에 조그맣게 자리한 이곳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게 되는 이유는
항상 이곳을 챙기시던 어머니 생각 때문입니다.
산신각·독성각·칠성각 등, 명칭은 달라도 자식걱정하시던 어머님 마음은 하나였겠지요.
저녁빛이 희미해지는걸 보니 이제 곧 어둠이 내릴시간이 된듯 합니다.
항상 이곳을 챙기시던 어머니 생각 때문입니다.
산신각·독성각·칠성각 등, 명칭은 달라도 자식걱정하시던 어머님 마음은 하나였겠지요.
저녁빛이 희미해지는걸 보니 이제 곧 어둠이 내릴시간이 된듯 합니다.
내소사는 자연을 닮은 꾸밈없는 모습이 소박하게 느껴저서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아름다운곳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집으로 돌아가야할 거리는 342km, 4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갈 길이 멀어 서둘러야함에도,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어서 쉽게 발길이 돌려지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아름다운곳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집으로 돌아가야할 거리는 342km, 4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갈 길이 멀어 서둘러야함에도,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어서 쉽게 발길이 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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