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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 원앙새의 겨울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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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 원앙새의 겨울나기...

skypark박상순 2011. 2. 7. 08:34

지금, 청도천 유등교부근에는 야생 원앙새들이 월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원에서 몇 마리씩 키우는 원앙새는 가끔 보았었는데...
청도천에 원앙이 이렇게 많이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생 원앙새 무리가 집단생활을 하며, 겨울을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니,
수컷의 화려한 모습은 멋저보이고, 짝을 이뤄서 다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원앙새 원앙새는 한국과 중국, 대만 등지에 서식하는 기러기목 오릿과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입니다.
항상 암수가 함께 다녀 금실의 상징으로 불리며,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경북 청도의 청도천에는 매년 청둥오리, 쇠오리, 검둥오리, 원앙등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는데...특히 금년에는 원앙 수백마리가 떼를 지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앙은 부부금실을 자랑하듯 짝을 지어 노닐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경계심이 많은 새라, 접근을 하면 금방 날아가버려서 사진촬영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색갈이 화려한놈이 숫컷이고 평범한 놈이 암컷입니다.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날아 오르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푸른꿈을 담은 새들의 날개 끝에서 힘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찾아가기 : 청도 유등지를 지나  약2km 지점에 유등교 다리가 나오며 
유등교 제방을 따라 내려가면서 관찰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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