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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꽃/이/아/름/다/워/질/수/록/외/로/움/도/깊/어/집/니/다/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 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 꽃이 되는 건 中에서 | 이해인 -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 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 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
할미꽃은 우리 발 아래에서 가장 낮은자세로 피어나는 꽃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늙으나 젊으나 허리가 꼬부라저 있는 할미꽃... 낮은자세의 겸손이 믿음직스럽고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 외로워 마라... 살아간다는것은 홀로서기를 배워 간다는것이다 잠시 삶에서 어깰 기댈 사람이 있어 행복하였지. 그 어깨 거두어 갔다고 서러워 마라. 만남과 이별은 본래 한 몸이라, 엊그제 보름달이 눈썹으로 걸려 있다. 더러는 쓰라린 소금 몇 방울 인생의 참 맛을 일러주더라. 외로움이 강물처럼 사무칠 때에는 산기슭 외딴 무덤가 허리 굽어 홀로 피어 있는 할미꽃을 보라. 서럽더라도 담담히 인고의 강을 건너는 허리 굽어도 아름다운 할미꽃을 보라... - 원영례님의 할미꽃 -
할미꽃은 다른 봄꽃처럼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새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지만, 그 중에 우리가 잊고 있는 꽃이 우리 발 아래에서 낮은자세로 피어나는 할미꽃이 아닐까 싶군요. 할미꽃은 말 그대로 구부정한 허리에 헝클어진 흰머리 모양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지요. 전래동요의 표현처럼 늙으나 젊으나 허리가 꼬부라저 있는 할미꽃... 할미꽃은 도도하고 화려하지 않으니, 오히려 낮은자세의 겸손이 믿음직스럽고 더욱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사진 촬영지 소개 통도사의 부속 암자인 서운암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 머무는곳으로서, 들꽃단지에서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볼수 있습니다. 서운암에서는 잊혀저가는 야생화를 알리기위하여 주변 5만여평의 야산에 1백여종의 야생화를 심었으며,..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지난 일요일 통도사의 부속 암자인 서운암에 들려보니 드디어 금낭화가 개화를 시작했더군요. 금낭화’(錦囊花)는 꽃의 모양이 여인네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서운암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들꽃을 볼수 있는곳으로 널리 알려저 있어서, 이미 많은분들이 다녀오셨겠지만... 잊혀저가는 야생화를 알리기위하여 주변 5만여평의 야산에 1백여종의 야생화를 심어 수만송이의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여 자연학습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말 부터는 들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제9회 통도사 서운암 들꽃 축제 안내 - 일시 :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 문의전화 : 055-382-7094 -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