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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MONOLOG

서운암 금낭화, 꽃길을 다시 걸으며...

skypark박상순 2013. 4. 30. 06:30

 

/이/아/름/다/워/질/수/록//로/움/도/깊/어/집/니/다/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 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 꽃이 되는 건 中에서 | 이해인 -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 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 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 꽃이 되는 건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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