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비 오는 날의 서정 (1)
[ 담배와 커피™ ]
토닥토닥, 비 오는 날의 서정...
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평소 햇빛이 잘 들어오던 창문으로, 꽃들이 촉촉하게 비를 맞는 모습이 보이네요. ------------------------------ 요즘 장마로 비가 오락가락 자주 내리는군요. 주말에 폭우 예보가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비가 오면 그리움 하나 곁에 두고, 유리창을 기웃거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찻집에 앉아 있으니 세상의 온갖 음악들이 빗소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베를네에느의 싯귀에 나오는 사랑에 빠질 운명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불쑥 느껴지는 이 설레임은 무었일까요. 방울 방울 맺처 흐르는 유리창에는 아직도 끝내지 못한 서정이 흐르고 흘러간 추억들이 비내리듯 촉촉히 젖어오고 있습니..
바람기억/REMEMBER
2014. 7. 25.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