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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 2010. 04. Vietnam 감성Blog 담배와 커피™ - 나 : 할아버지, 많이 더우시죠? - 할아버지 : 베트남은 원래부터 많이 더워~~ - 나 : 더위는 어떻게 이겨내세요? - 할아버지 : 나 처럼 옷을 다 벗으면 시원해 ~~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것은 더위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 붕따우 혼바섬 [ HON BA TEMPLE ] 여행정보 이 사원은 바다신을 섬기는 곳이다. 육지로부터 거리가 약 20미터 정도 떨어저 있으며, 밀물과 썰물로 인해 바닷물이 나가면 바닷길이 열려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붕따우는 월남전 당시에 미군 휴양지였던 아름다운 도시로서, 호치민시 인근의 사람들이 즐겨 찿는 곳 입니다. 출장중에 휴일을 맞아 호치민시에서 하루투어로 가능한 해양도시, 붕따우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붕타우는 그리스도상을 경계로 하여 신붕타우와 구붕타우 두 지역으로 나뉩니다. 왼편 해안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던 구 휴양지로 티우 전대통령의 별장을 중심으로 바이저우와 바이쭈옥이 이어지며.... 오른쪽은 새로 개발된 바이투이반으로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으며 해안선이 길어서 해수욕하기에 적당하고, 수상스키와 낚시도 즐길수 있지요. 1년 내내 따뜻한 수온과 잔잔한 파도, 얕은 수심으로 인해 호치민인들의 주말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붕따우 나들이에서 깨끗하고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베트남에서 18년째 살고 계시는 한국인 사업가 구사장님의 아들 자윤이는, 한국인 국제학교에 다니며 기숙사생활을 하고있는데 오랫만에 집에 왔습니다. 골목길안에 있는 구사장님집 앞마당이 시끌벅적하여 나가보았더니, 자윤이가 가저온 농구공 하나때문에 골목길 아이들이 모두 모였더군요 . 처음에 서먹했던 분위기가 금방 사라지고, 한국인인 자윤이와 스스럼 없이 어울려서 깔깔거리는 모습을 보며 동심의 세계가 아름다워보였고 평소 즐길만한 놀거리가 없었던 아이들이, 농구공 하나에 하루종일 매달려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이 한편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스포츠를 물어보니, 그들은 특히 축구를 좋아하며 TV중계 덕분에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를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베트남 사람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벤탄시장 [Ben Thanh Market]은 호치민시(市)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재래시장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어서 생동감 넘치는곳 입니다. 1914년에 프랑스인들이 이곳에 시장을 만든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각종 음식물을 비롯 의류, 수공예품, 잡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물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항상 쇼핑을 위한 여행객들로 붐비는곳인데, 밤이면 시장 건물 주변에 다양한 먹을거리를 갖춘 야시장이 열립니다. 베트남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벤탄시장 대로변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포장마차들이 등장하고 30분만에 주변일대가 온통 포장마차들로 가득 찹니다. 이제는 벤탄 야식당이 호치민의 대표적 명물이 되었으며, 관광명소로서 다양한 부류의 사..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베트남의 골목길 개구쟁이들... 조금은 수줍어하던 그들과 서로 친해지는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 Em oi (엠 어이) -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부를 때 Xin Chao (신짜오) - "안녕" ... 이렇듯 몇개의 단어만으로도, 눈높이를 같이하면 충분히 마음을 나눌수 있었죠. 그들에게 고맙습니다. 그들은 저를 보며 즐거워 했지만, 저도 그들의 순수함 덕분에 많이 즐겁고 행복했으니까요. ♥
@ 2010 Vietnam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베트남의 시골마을, 그 깊숙한 골목길에서 만난 동심. 조금은 수줍지만... Xin Chao (신짜오) - "안녕" 천사같은 아이들과의 만남은, 이렇게 짧은 인삿말 한마디로 시작되었습니다...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베트남의 아침은, 차량과 오토바이의 경적소리로 시끄러워지면서....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침7시. 출근길 동행을 위해서 호텔을 벗어나자, 이미 거리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으며, 특히 우리나라 버스와 일제 오토바이를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공단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인도와 차도를 구분할수 없을정도로, 이른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한 사람들로 온통 붐비며 곳곳에서 출근전쟁을 치루고 있더군요. 회사마다 정문 앞 간이식당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알고보니 아침을 밖에서 간단히 사먹는것이 베트남 사람들의 오래된 문화라고 하네요. 비록 질서는 없었으나 제가 보았던 베트남의 출근길 풍경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이었으며, 이런 분주함이 베트남의 미래 원동력이 되지않을까..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쌀국수 드셔보셨죠?..."베트남" 하면 쌀국수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외국 여행시 우리나라 음식을 계속 찾는분도 계시지만, 저는 가급적 그나라 음식을 그들이 먹는 그대로 똑같이 먹는 스타일 입니다. 우선 베트남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도시에는 우리가 먹을수 있을정도의 맛 좋은 쌀국수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지방도시에서, 특히 거리음식을 먹어본바로는 제가 생각하던 쌀국수와는 전혀다른맛의 쌀국수를 경험하였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PHO)는, 소나 닭의 뼈와 고기로 만든 국물에 쌀로 만든 국수와 얇게 썬 안심고기, 향차이, 숙주나물, 칠리고추, 라임 등을 적당히 섞어 먹는 음식으로 독특한 향과 맛을 냅니다. 소고기기가 들어간 퍼 보 Pho Bo와 닭고기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