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AVEL DIARY/BANGLADESH - 안녕? 방글라데시 (43)
[ 담배와 커피™ ]
포토테라피 [ PhotoTherapy ] 안녕? 방글라데시... 이번에 만들어 본 다큐사진집 흑백 버전이다 처음 티벳 여행일기를 시작으로, 그다음이 인도 라자스탄,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방글라데시 여행 사진집을 제작해 보았다 한순간의 느낌이고 소소한 기록이지만, 이런것들도 나의 흔적이니 더 소중하게 추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산다는게 무엇인가? 요즘 ‘포토테라피’ 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다 사진을 통해서 내 마음도 치유가 되고 행복이 찾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
1. 호젓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넉넉한 여백이 존재하는 오지여행을 상상했으나 방글라데시 에서의 경험은 전혀 다른것이었으며 너무 많은 사람들, 소음과 교통지옥, 먼지로 뒤범벅 이었고 음식등 모든 여건이 나와 잘 맞지 않아서 무척 고생스러웠다 2. 다카, 치타공, 콕스바자르, 실헷 등 주요도시를 다녔는데 모두들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행복은 가진것의 많고 적음과 관계가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고 가난으로 고달픈 현실앞에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대응하며 순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엄숙함과 강한 의지를 또 한번 배웠다
[ 오늘도 축제 ] DHAKA , BANGLADESH - 그래, 달려 | 나를 외치다 -
[ 상념 想念 ] DHAKA , BANGLADESH 그리움은 시들었고 몸에도 마음에도, 더 이상 향기가 없다 그래, 이제는 후련하게 다 씻어 버려야지 또 다른 후회가 찾아오기 전에...
[ 거리에서 ] DHAKA , BANGLADESH 자전거, 담배, 그리고 아버지
[ 관심 ] DHAKA , BANGLADESH 머리 보다는 가슴으로 살고 싶어 스스로 가치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거야 사는게 힘들고 아프지만 그 상처들이 길이 되고 희망이 되는거니까
[ 집, 그냥 집 ] CHITTAGONG , BANGLADESH 강가에 배를 띄워놓고 생활하는 집시마을의 그냥 집이다 밥 먹고 잠 자는 그냥 집 그들은 빈부격차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런곳에서 어찌 살까 걱정하는 나의 눈빛을 보면서도 오히려 구김살 없이 활짝 웃어 준다 살면서 욕심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럼에도...어쩌면 욕심없이 행복하게 살수있는 방법이 수없이 많은지도 모르지 다만 그걸 내가 잘 모른다는게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