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5 (9)
[ 담배와 커피™ ]
1. 호젓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넉넉한 여백이 존재하는 오지여행을 상상했으나 방글라데시 에서의 경험은 전혀 다른것이었으며 너무 많은 사람들, 소음과 교통지옥, 먼지로 뒤범벅 이었고 음식등 모든 여건이 나와 잘 맞지 않아서 무척 고생스러웠다 2. 다카, 치타공, 콕스바자르, 실헷 등 주요도시를 다녔는데 모두들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행복은 가진것의 많고 적음과 관계가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고 가난으로 고달픈 현실앞에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대응하며 순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엄숙함과 강한 의지를 또 한번 배웠다
[ 그가 나 에게로 왔다 ] 4년 10개월간 정 들었던 애마를 보내고 2017년 5월 27일 새로운 친구를 맞이했다 지금 나에게 뭐가 가장 중요할까?... 통장 잔고가 확 줄었어도 기분은 좋다 새 차가 조금은 과분하지만 그래도 나는 소중하니까 그래서 기념으로 소고기 사 먹었다. 하하.
- 금연치료 건강관리물품 [ 혈압계와 체중계 ] 수령 -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금연 치료 프로그램 이수에 따른 건강관리물품이 배달되어 왔다 치과 치료 때문에 담배를 끊고, 지금까지 약 8개월정도 금연을 계속했으니 스스로도 대단하고 대견스러운데, 암튼 금연 덕분에 선물까지 받았구나
[ 오늘도 축제 ] DHAKA , BANGLADESH - 그래, 달려 | 나를 외치다 -
계절은 점점 아름다워지고 수없이 많은 꽃들이 내 앞에 왔다 갔건만 어찌 여유롭게 눈길 한번 주는 것 조차 이리 힘들더냐 삶이란 게 참으로 덧없다
[ 상념 想念 ] DHAKA , BANGLADESH 그리움은 시들었고 몸에도 마음에도, 더 이상 향기가 없다 그래, 이제는 후련하게 다 씻어 버려야지 또 다른 후회가 찾아오기 전에...
[ 거리에서 ] DHAKA , BANGLADESH 자전거, 담배, 그리고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