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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 슬픔 반, 기쁨 반 - 기쁨과 슬픔이 들어 있는 주머니가 하나씩 있다고 믿는다. 그러기에 슬픈일이 있을때에도 다음에는 기쁜일이 찾아올거라 기다릴수 있었다 어떤 선택을 먼저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주머니의 끈이 풀릴지 결정 되겠지. - 독백,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 유행가 가사처럼... 내일 일을 지금 알 수 있다면, 후회없는 내가 될 수 있을까? 아마도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인생의 상당부분은 또 달라젔을것이다. 더 좋아젔거나, 아니면 더 나빠젔거나, 그랬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것이고,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참 알수 없는게 인생이다. -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 떠나온지가 언제였던가, 사는게 ..
낭만 보다는 현실이 먼저 다가왔던 곳. 아버지가 보아왔던 바다를, 지금 내가 보고 있다. 아버지를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바다.♡ 몸은 묶여 있어도, 생각은 흔들거리며 결코 잠들지 않는다. 내 지금의 생각들은 언제쯤 다 사라질까. 아주 가끔씩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늘 하늘만 바라보고 살았던 지난 시간들이 후회스러웠다. 이제서야 바다를 본다.
예전에는 북부해수욕장이라고 불렀었는데, 지난 여름 해상누각인 ‘영일대’를 새로 세우고, 이름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바뀌었더군요. 바다 위에 세운 영일대 누각은 경복궁의 경회루 형상을 많이 닮은것 같이 보였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 덕분에 야경이 예쁘게 보였었는데, 일출 무렵에는 소등이 되어서 아쉽더군요. 일출 보다는 오히려 여명(黎明)이 더 아름다운 날 이었습니다.♡
부둣가의 새벽시장이 끝난 자리에는, 겨울 바람 소리만 귓전에 들리고... 멀찌감치, 바다 사람들은 한올한올 정성껏 그물 수선 작업을 하십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손길이 바쁘시네요. 찬 바람을 품고 앉아 그물코를 만지고 계십니다. 내일의 만선을 기대하면서... 그물 작업은 아무나 할수 없는 힘든 일이라고 하네요. 숙달된 솜씨였습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구룡포 갈매기는, 과연 새우깡을 좋아 할까요? 네, 구룡포 갈매기도... 역시 그 맛을 알더라구요. 그래서, 때로는 새우깡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새우깡, 맛 있어요~~ ♡
- 아름다운 ★ 도전- 한 발자국도 더 나갈수 없을때, 바로 이럴때에도, 우리는 믿음이 있기에 자신과 싸우며 모든것을 새로 시작하고 아름다운 도전을 합니다. 오직 한가지 믿음과 신념으로 정상에 오르는 모습! 정말 멋지네요~~ 집념은 불가능을 모르는 불사조 같은것, 한번쯤 넘어질수는 있겠지만,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수는 없습니다. 고지에 오르기위해, 어떤 악조건과 절박한 상황도 뛰어넘을수 있는건 오직 열정과 집념뿐이죠. 한겨울이면 폭포가 하얀 얼음으로 뒤덮히는 신비로운 곳. 이곳에는, 추운겨울이 더 좋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있습니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얼음골) 빙벽장,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