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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6:30


경주 시부걸 마을 뒷산, 토함산 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던 야생화들도 이제 겨울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립니다.
자생의 힘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야생꽃이기에 생명력은 강인하지만,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여 한편 가냘프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오늘은 1년을 기다려 다시 우리곁에 다가 온 봄꽃들을 소개 합니다
.





▲ 꽃대의 솜털 하나로 매서운 찬바람을 이겨낸 노루귀꽃...
노루귀의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마치 솜털이 뽀송뽀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답니다.
3월, 이맘때가 되면 노루귀는 꽃대를 올리고, 고개를 내밀거나 작고 여린 몸으로 찬바람과 맞서서 꽃을 피웁니다
.




▲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 해서 복수초라고 부릅니다.
봄눈이 녹기전에 눈속에서도 핀다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하여 원일초,
쌓인 눈을 동그랗게 뚫고 나와 핀다하여 얼음새꽃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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