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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마을, 울산에 새로 생긴 벽화마을을 소개합니다.

skypark박상순 2010. 12. 13. 08:17




- 울산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벽화마을로 거듭나다 -
울산에 새로 생긴 벽화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울산의  달동네인  야음동 신화마을은, 울산에 공단이 만들어지면서 형성 된 이주민촌으로서.  문화와는 거리가 먼 산동네였습니다만
이번에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인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신화마을이  한폭의 화폭이 되어  미술마을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도시의 벽화마을과는 달리 골목마다 주제가 있고, 특히 이주민들의 삶의 애환과 세월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앞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울산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좁은길 사이로 알록달록한 벽면들이 아름답고, 집집마다 벽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한 폭의 예술작품을 상상케 합니다.



 

벽화는 골목마다 주제를 달리해서...
착시의 골목, 동화의 골목, 동심의 골목, 시의 골목, 음악의 골목, 암각화의 골목, 신화의 골목, 민화의 골목 등으로 꾸며저 있으며 마을 전체가 미술관같습니다.


 

‘연어와 첫 비’팀의 막바지 작업 모습입니다... 
마을의 벽화작업은,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당선팀인 안동의 ‘연어와 첫 비’팀과 울산의 공공미술연구소팀이 함께 참여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단순히 작품을 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문 작가들이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고 독특한 예술작품도 선보이는 등 지역 예술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랍니다.









나비...이곳은 아마 인물 연출사진 담는 장소인듯 하군요.


 

신화마을은 이번에 벽화마을로서 쇠락한 마을의 재생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에 고래를 주제로 한 국내 첫 영화인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촬영지로도 선택되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어서 향후 신화마을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덧)  신화마을은 네비 검색도 안되고  울산에 계시는분들도 위치를 잘  모르시는경우가 많더군요.
찾아가시기 어려울경우, 남구 여천동 오거리를 찾으시면 바로 옆에 보이는 산동네가 바로 신화마을입니다. 



수많은 벽화를 다 소개해드릴수가 없어서 모음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그래도 빠진사진이 너무 많네요.
산동네는 골목을 잘못 들어가면, 또 그 골목이 다시나오기도 하고...그렇더군요. 마치 보물찾기하듯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 mixsh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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