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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미술관, 울산 신화마을의 아주 특별한 전시회

skypark박상순 2010. 12. 14. 07:16


이주민촌 빈집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
지붕없는 미술관 -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 展
- 전시기간 : 12월 10(금) ~ 26(일)까지 전시
- 주최 : 울산공공미술연구소


어제 소개해드린바 있는 울산 신화마을에서, 빈집들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열리고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신화마을은 울산공단이 조성되면서 고향을 등지고 철거한 이주민들이 옮겨왔는데. 마을 주민 대부분이 장생포의 고래잡이에 관련된 일을 하였으나,
상업포경이 금지되면서 많은사람들이 떠나고, 현재는 빈집이 많은것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울산공공미술연구소는, 문화예술과 소외계층이 상생하는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지붕없는 미술관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시관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3개소의 빈집을 이용하여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으며... 골목길, 마당 등도 활용하여 전시장으로 꾸몃더군요.
발상이 신선하고 취지가 좋았으며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전시작품은 평면회화, 입체,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생활과 문화에술이 잘  어우러진 
새롭고 독특한 전시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울러  전시 기간중,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1시~ 12시)에는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나들이 겸 전시회 관람도 하고, 신화마을에 새로 조성된  벽화구경도 하면 좋을것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 관련 포스트 : 신화마을, 울산에 새로 생긴 벽화마을을 소개 합니다.
- 행사 안내 및 진행에 관한 문의 :  전시기획위원회 ( 010-6575-3907 )
- 울산공공미술연구소는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울산지역작가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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