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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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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박상순 2023. 10. 15. 22:55

 

[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졌지만 ]

 

해 질 녘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설 때

부엌에서 조용히 저녁을 준비하시던

노년의 어머니 모습이

어렴풋이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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