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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DIARY

계절의 변화

skypark박상순 2023. 11. 26. 23:54

 

[ 추운 건 싫어 ]

 

하루하루 느슨하게 잘 지냈는데

오늘 손끝의 바람이

서늘한걸 보니 벌써

겨울의 문이 열렸나 보다

 

계절의 변화로 산책길 하늘은 허허롭고

가로수 빈 가지 끝이 

으스스 추워 보인다

 

한때는 내가 겨울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었던 건가??

 

이젠 추운 게 싫으니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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