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오늘도 걷는다 본문
[ 공 (空) ]
내 인생 지금 어디쯤일까
기억에 담긴 지난날을 더듬어 보면
스스로 얼굴이 화끈 붉어지며
부끄러운 발자취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과거는 지울 수 없는 법
지나 온 길을
다시 되돌아갈 방법도 없다
더 늦기전에 내게 남은 시간을 챙겨 보자
지금부터라도 올곧이 걸어야지
쓰러지지 않아야
또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오늘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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