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아~~ 황매산... 본문
날 스쳐간 저 바람이 너에게서 왔을지 몰라
다른 세상 속을 살아도 더욱 널 느낄 뿐
추억만으로도 난 행복해.♡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 산속에서 中에서 | 나희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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