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말인사 (7)
[ 담배와 커피™ ]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다와 나누는, 여유로운 아침 행복. 사람들은 바다의 일출에 열광 하지만 해가 뜨면, 그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떠나고, 아침 바다의 넉넉함을 즐기고 싶은 몇몇 사람들만 남는다. ------------------------ 날씨가 많이 쌀쌀해젔습니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우윳빛 안개 스르르 감기는 이 아침을 사랑합니다 그대 이름 그대 얼굴 그대 목소리가 가득한 이 아침이 난 참말로 사랑스럽습니다. 차 한 잔에, 그대 미소 닮은 햇살 한 스푼 초롱한 이슬 같은 사랑 두 스푼. 아침 안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아침처럼 살다가, 처음 만난 것처럼 작별인사 나누었으면... - 아침 엽서 中에서 | 오순화 -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친다는 글이 있더군요. 시인 나태주는...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을 '행복'이라고 표현 했던데 이런건 다 가지고 계신거잖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두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시키고 싶을때, 아름다운 자연을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한다. 혼자서 일하다가 문득 외롭고 쓸쓸해질때도, 스스로에게 웃으며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하며 향기를 퍼 올린다. - 차 한잔 하시겠어요? | 이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풀꽃 | 나태주 - 제가 접시꽃을 유심히 보게된건,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라는 시를 읽은 다음 부터로 기억되는데요. 요즘 첨성대옆 동부사적지 꽃밭에 핀 접시꽃이 한창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무엇을 담아봐도, 싱그러운 동양화다 흰 접시 분홍 접시 자주색 윤이 난다 넓으런 접시 둘레마다 서운대는 물결이다. - 접시꽃 中에서 | 신순애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우리에게 결핍된 건 기쁨 이었다. 피고지는 꽃 처럼, 퍼 내고 나면 다시 솟는 샘물처럼, 새로 태어나는 기쁨이 우리에겐 없었다. -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
연휴를 앞두고, 설레임이 있는 금요일이네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어서, 오늘은 이런 사진을 골라 보았습니다. 즐거운 연휴,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봄은 한창 아름다운데, 아쉽게도 이번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더군요. 이 계절은 특히 짧아서 부지런히 만나지 않으면, 금방 여름을 맞이하게 되더라구요. 모쪼록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 만남은 헤어짐의 씨를 뿌리고, 이별은 기다림의 꽃을 피운다. 서로를 바라본다는 것은, 함께 그리워하는 줄기가 되는 일. - 아름다운 만남 중에서 | 김춘경 -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오지만. 삶의 봄은 만들어야 오는것 입니다. - 세상사는 이야기 | 나무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