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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어느날, 바다의 아침... 본문

바람기억/REMEMBER

가을 어느날, 바다의 아침...

skypark박상순 2014. 11. 14. 06:30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다와 나누는, 여유로운 아침 행복.

사람들은 바다의 일출에 열광 하지만 
해가 뜨면, 그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떠나고,
아침 바다의 넉넉함을 즐기고 싶은 몇몇 사람들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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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젔습니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우윳빛 안개 스르르 감기는 이 아침을 사랑합니다
그대 이름 그대 얼굴 그대 목소리가 가득한 이 아침이
난 참말로 사랑스럽습니다.

 

차 한 잔에, 그대 미소 닮은 햇살 한 스푼
초롱한 이슬 같은 사랑 두 스푼.
아침 안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아침처럼 살다가,
처음 만난 것처럼 작별인사 나누었으면...
- 아침 엽서 中에서 | 오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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