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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9월의 푸른 하늘...
길이 막혔다고 생각되면, 푸른 하늘을 바라볼수 있는 9월이 다시 왔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그 가을나무들도 한 뼘씩 키가 커 있겠죠?. 가을에는 같은시간이라도 여백의 느낌으로 조금은 여유롭고 넉넉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찬연히 찾아온 이 계절, 행복한 9월 맞이 하세요.♡ 9월이 오면 나무들은 모두 무성한 여름을 벗고 누군가 먼길 떠나는 준비를 하는 저녁, 가로수들은 일렬로 서서 기도를 마친 여인처럼 고개를 떨군다 울타리에 매달려 전별을 고하던 나팔꽃도 때묻은 손수건을 흔들고 플라타너스 넓은 잎들은 무성했던 여름 허영의 옷을 벗는다 - 9월의 시 中에서 | 문병란 -
바람기억/REMEMBER
2014. 9. 1. 06:30
9월의 바다에서...
가을은 치유의 계절이며, 뒤돌아보아도 보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죠. 9월은 가을이니 기쁘게 맞이 합니다.♡ 9월이 오면 해변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된다 나무들은 모두 무성한 여름을 벗고 제자리에 돌아와 호올로 선다 후회는 이미 늦어버린 시간 먼 항구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되고 준비되지 않은 마음 눈물에 젖는다 - 9월의 시 中에서 | 문병란 -
바람기억/REMEMBER
2013. 9. 2.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