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물 ] CHITTAGONG , BANGLADESH 상처가 되었던 말들이 흔적을 지우듯 물길을 따라 흘러 나간다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 것 같아도 시간이 흐르면 따듯한 위로의 물길이 열리고 속살을 드러내기 마련이지 점점 또렷해지는 풍경 앞에 고독한 내가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