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2)
[ 담배와 커피™ ]
연지에 부는 바람...
@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 연지에 부는 바람 연꽃, 잘 가라는 인사도 나누지 못했는데... 벌써 이별이네요. 연지에는 바람이 머물고 있을 뿐 입니다. 날 스쳐간 저 바람이 너에게서 왔을지 몰라 다른 세상 속을 살아도 더욱 널 느낄 뿐... - 빈처(處) | 정선연 - 뜨거운 여름, 경주 안압지 주변을 아름답게 가득 채웠던 연꽃들은 이제 모두 떠났더군요. 늦둥이 연꽃 몇송이가 자리를 지키고 있을뿐, 연지에는 바람이 찾아와 마음을 온통 흔들고 갑니다. 새색시처럼 고운빛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연꽃을 만나려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하니, 늦둥이 연꽃을 담으실분들은 이번주말에 서둘러 다녀오셔야할것 같아요. 아마도 다음주부터는 연꽃을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 다중노출(X) 장노출(O)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꽃의 ..
바람기억/REMEMBER
2013. 8. 20. 06:30
2013 경주 연꽃 소식...
자연의 아름다움을 쫓는 사진가들에게 연꽃은 여름철 최고의 촬영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든 비가 내리는 날, 연꽃사진을 제대로 담아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남쪽지방은 폭염에 마른장마로 비는 좀처럼 내리질 않네요. 지난 휴일... 스케치하듯, 연꽃단지에 잠시 둘러보았는데 어느덧 연꽃은 절정에 가까워서, 많은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꽃구경도 하고 추억도 만들고... 사람도, 꽃도,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꽃이 나를 바라봅니다. 나도 꽃을 바라봅니다. 꽃이 나를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나도 꽃을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눈부십니다. 꽃은 아마 내가 꽃인 줄 아나 봅니다. - 꽃과 나 | 정호승 -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2013. 7. 2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