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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연꽃, 그대를 보내며...
당신을 그리워하는 일이, 슬픈 바람이 아니기를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뜨거운 몸살이 아니기를 화려하게 피었다 시들고 마는 바람꽃이 아니기를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외로운 방황의 흔적이 아니기를 때로는 고즈넉한 적막을 친구삼아,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 슬픔과 행복을 용해시켜 우리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내가 걸어가야 할 남은 시간도 당신으로 하여금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기를 그리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긴 편지였고 사랑, 그 눈물겨운 존재였다. - 그리움, 눈물겨운 존재 中에서 | 김미경 - ♣ 이글은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바람기억/REMEMBER
2014. 8. 1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