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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연자육을 보면서...
이제는 아무도 찾지않는 연지에서, 연자육을 하나 하나 만나 봅니다. 나는 어찌 이리 하염없는 것들을 사랑했을까요...당신, 나에게 기대어 올때 그때를 떠 올려 보지만 한점 먼지로 떠도는 오늘, 속절없는 시간 속에 나는 또 이렇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 관련 포스트 : 2013.10.07. 연꽃이 남기고 간 아름다움... 연자육 가을바람이 먼저 " 잘 지내나요? " 그리움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스산해진 바람이 왠지 좋아 " 행복하냐고 " 지난 세월의 안부를 묻습니다. 내 그리움이 늘 그 자리에 있듯 내 사랑도 그 자리에 있다는 것 당신 뒤에서 지켜보는 내가 있다는 것 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 바람 타는 하늘가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살포시 불러봅니다. - 그리움이 널 부르고 싶은 가을 날 中에서 | 김미경 -
바람기억/MONOLOG
2013. 10. 1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