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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 걷는걸 좋아하다보니, 산책겸 운동 삼아서 동네 외곽길을 자주 걷게 됩니다. 주로 사람들이 없는 좁은길을 따라서 다니는데, 동네 한바퀴를 돌아오면 딱 2시간이 걸립니다. 이 길은 언제쯤이나 완공될건지, 오랜기간동안 이모습 그대로 있습니다. ▲ 실개천옆에 얼마전에 생긴 무인텔. 조용한 우리동네에서, 아무리 보아도 저런게 영업이 될리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판단이 틀렸네요. 지나갈때마다 손님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는 광경을 볼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우리동네에도 5일마다 장날이 돌아오는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찍 장을 보러 나오셨더군요. 세월의 시계가 멈춰선 이곳 시골장터는, 물건을 팔기도 하지만, 이웃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장소이기도 하여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반가움에 쌓인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 하얀 설탕가루가 많이 뿌려진 추억의 꽈배기와 도너츠를 보니... 낡은 사진첩을 꺼내어보듯 애틋한 감정이 되살아 나고, 옛날의 그 맛이 생각 났습니다. 장터 구경의 백미는 역시 떡집과 뻥튀기... 그러나 떡집은 한가하고, 뻥튀기는 장작이 아닌 가스불에 자동으로 돌아가는것이라 아쉽더군요. 돈이 많은 사람 보다는,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 맹물다방 -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 이런다방이 여러곳에 있다. ▲ 대서소 - 요즘 이런곳은 TV연속극 같은데서만 볼수 있는줄 알았는데...우리동네에는 있다. ▲ 로타리 사진관 - 우리동네 유일한 사진관. 필름 취급을 안해서 나의 필름카메라는 쉬고 있다. ▲ 상설 뻥튀기 - 아이들은 없고, 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붐비는 장소. ▲ 카트밸리 - 나는 무서워서 타보지 못했다. ▲ 불국사역 견공 - 아무나, 무조건, 반겨주는 사랑스런 녀석. ▲ 불국사 유스호스텔 단지 - 수학여행철에만 초등학교 학생들로 북적이는 곳. ▼ 불국사 가는 길 - 관광객 구경 하는것도 재미 있는 장소.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큰길로 나가면, 바로 4차선 도로가 나오고 도시의 모습을 만날수 있지만, 반대편 뒷길로 걸어가면, 논이랑 밭이랑.... 10분이내에 시골의 모습을 볼수있는 우리동네의 겨울들녘 모습입니다.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 사랑...그 놈 ] 나는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서 언제나 난 빈털털이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늘 기억때문에 살고, 그 추억에 수없이 울어도 사랑, 그 이름은 미련으로 남아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왔을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가도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맘대로 떠나가도.... 다시 발길은 또 그 자리... 사랑 앞에 난 또 서 있고, 아직 내가슴은 믿습니다. 사랑....사랑은 다시 또 온다구요. [ 사랑...그 놈 - 바비 킴 | 가사 인용, 스토리 구성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연작-우리동네 #1.휴일표정
- 삼양 POLAR 반사렌즈 | 경주 OK그린목장 -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 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 가을의 시 | 김초혜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 지금 무엇이 심겨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계획을 세운다.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한, 그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수 없다. 마음만 있다면 풀 한포기만으로도 아름다울수 있는게 우리의 인생이다. - 연탄길 | 이철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