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날... 본문
가을은 모두 제 갈길로 흩어지고
옷을 벗은 나무에 안개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댄 내게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 잃어버린 우산 | DAUM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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