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여름 가족여행지... 한국의 나폴리, 삼척 장호항

7번국도를 타고 들쑥날쑥 이어지는 동해바다의 해안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포구가 유난히 많은 도시 강원도 삼척에 도착하게 됩니다.
임원항, 신남항, 갈남항을 지나고 나면, 맑은 물빛과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절경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 입니다.
장호항은 삼척에서 남쪽으로 20Km 거리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어촌으로서,  깨알 같은 모래와 깨끗한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며.
언듯보면 외국의 유명한 휴양지 모습을 닮아 있어서, 한폭의 그림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미항(美港)이었습니다.
또한 기사를 보니, 한국관광공사에서 "이색 여름 가족여행"이란 테마로 7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선정되었더군요.

장호항과 첫 만남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그 아름다움에 반해서, 멀리서 이렇게 한참을 눈으로 즐겼습니다.

장호항을 즐기는 방법중에는 그냥 보고 즐기는것 외에도 아주 특별한것이 있더군요.
장호항은 어촌 체험 마을로서, 해외 휴양지에서나 즐기는 것이라 여겼던 스노클링과, 투명카누를 타고 바다생태 탐험하기와
래프팅보트를 타고 바다래프팅 즐기기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즐길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수경과  구명조끼등의 장비를 갖추고 바다 속을 가까이 즐기는 모습은 정말 부럽더라구요.

바다를 향한 실크로드라 불리는 7번 국도에서 멀리 바라본 장호항입니다.
은빛모래, 잔잔한 물빛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서 별천지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장호항으로 가는길은 멋진 해변 경관이 펼쳐져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이었으며,
장호항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가족, 연인과 함께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지로서도 참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행 TIP - 
1. 장호항 주변 볼거리 등 : 새천년해안도로 드라이브,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죽서루, 대금굴(또는 환선굴), 도계유리마을, 
2. 식사 :  인근 "임원항"의 회센터를 꼭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아직도 시장의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곳으로서, 저렴한 값에 싱싱한 회를 드실수 있습니다.

[참고 ] 강원도 삼척 장호마을 홈페이지 : http://jangho.seantour.org/Vill/Main1.aspx?fvno=3201
[문의 ] 다양한 체험행사에 대한 문의 및 예약  TEL 070 - 4132 -1601.   010 - 7240 -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