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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명상/PHOTO DIARY

Just Wanna Say I'm Sorry - Anna Nygren

skypark박상순 2011. 4. 25. 01:31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봄바람이 그리워서 창문을 활짝 열었어.
그거 알아?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이 순수해진다는거.
참 모습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이런 밤이 나는 좋아
그리고 아주 가까이에서 말을 건네며 속삭이는듯한 노래를 듣지.

2.
언젠가 이웃 블로그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난 내면의 눈이 떨리는걸 느꼈지.
여백의 시간, 나는 오롯이 긴밤을 지키는 촛불이 되어 나를 간지럽히는 이 노래를 듣고 있어.
이제 봄의 한가운데쯤일까?
스스로 제 자리를 잡은 이 계절이 꽃을 피워내듯, 나도 나 자신의 기쁨을 스스로 피우기위해서
묵은 시름과 삶의 고단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밤. 그래 내일부터 새로운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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