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아버지의 의자 본문
[ 늦은 후회 ]
아마도 시간은
나를 그냥 곱게 물들어 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생 긴 겨울의 숲을 어찌 건널지
아버지의 의자에 앉아서
두근두근 긴 하루를 보낸다
아버지는
언제가 제일 행복했었는지
무엇을 할 때가 제일 즐거웠는지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지금 후회가 되는 것은
내가 아버지의 생각을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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