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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암의 수선화... 본문

바람기억/SENSIBILITY

극락암의 수선화...

skypark박상순 2015. 4. 23. 06:00

 

수선화는, 이 깊숙한 산사에서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금년에도 어김없이 청초한 꽃을 피웠더군요.

봄은, 꽃등을 켜고 있는 수선화의 계절입니다.
시인 정호승이 수선화에게 건냇던 싯귀처럼
수선화는 어찌하여 절집 뒷마당에 꽃을 피우고
속절없이 힘든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건지...♡


지금은 만날수 없는 사람들 마저 불쑥 그리워젔던 건 수선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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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중에서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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