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극한을 이겨내는 열정의 사진가들... 본문
내복을 두장이나 겹처 입고, 두툼한 방한복에 얼굴까지 감싸도 소용없는 극한 속에서... 엄습해 오는 추위도 아랑곳하지않고,
오로지 좋은사진을 담겠다는 일념으로, 나만의 사진 한 장을 담기 위하여 사진가들은 정진 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것은 바로 극한을 이겨내는 힘, 열정이 있기 때문 입니다.
칼바람에 추워서, 햇빛도 힘없이 뚝뚝 떨어집니다.
눈가루가 휘날려서 얼굴을 사정없이 때리고, 손이 시려서 셔터 누루기도 힘든날이죠.
바람때문에 눈 뜨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고... 오로지 열정 하나로 극한을 이겨내는 사진가들의 모습입니다.
그럼, 사진가들은 오늘 만족할 만한 사진을 담았을까요?
아마 못 담았을겁니다. 만일 담았어도 더 좋은사진을 담기 위해서 만족할 리가 없지요.
그래서 그들은 다음 출사를 기대하게 될것이며, 열정이 있기에 극한상황을 마다않고 틀림없이 사진기를 들고 또 다시 떠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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