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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금년 8월의 땡볕더위는 정말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승용차 보다는 에어컨을 먼저 사는게 맞는거 였는데, 현금 일시불로 차를 사고 나니 땡전 한푼이 없네요. 히힛, 부지런히 돈 모아서 내년 여름이 오기전에는 꼭 에어컨 사야겠어요.~~ ♡ ▲ 갈등의 순간 - 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저에게, 금년 여름의 찜통더위는 정말 잔인했고 차가운 음료수의 유혹도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 태풍영향으로 하늘이 뒤집어 지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멋진 사진을 담을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평일이었고 퇴근중이었네요. ▲ 태백 자작나무 숲 - 8월에 다녀왔던 여행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곳 입니다. ▲ 사진 사용을 허락한적이 없었는데, 경주시에서 발행되는 '아름다운 경주'에 제 사진이 실려 있는걸 보고 깜짝 ..
내가 당신에게로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이 길밖에 없다. 내 몸을 둘둘 말아 파도를 만들어 끝없이 끝없이 부서지는 일. 곤두박질을 치며 부서지는 일. 파도는 부서지고 싶다. 차라리 닳아지고. 부서져 아름답고 싶다.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오직 이 길뿐이므로 - 파도는 왜 아름다운가 | 윤수천 -
국도 여행길에서 멋진구름을 올려보다가, 농다리 축제 안내 애드벌룬을 보고 무작정 진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생거진천'의 푸른들녘을 가르며 농다리를 향하다보니, 땅이 비옥하고 조용하여 살기 좋은곳으로 생각 되더군요. 농다리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껴 집니다. 여행자라는 같은 이름 때문이겠지요. 우연히 이루어진 여행지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설레임이 참 좋았습니다. 8월 한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자연 음양석을 이용해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지닌 돌다리로서,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고려 때 축조되었다고 전해지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
첫사랑 그 소녀가 생각 나는 꽃. 내 마음의 별과 같은꽃. 순백의 어릴적 추억 같은 그리움이 사무치는 꽃. 어리연꽃 입니다.
어제는 전국이 태풍 영향으로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태풍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긴박했던 하루동안 피해가 속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을 실감케 하여. 스스로 겸손하게 되더군요. 오늘 사진은, 지난주 휴일에 맞이했던 고요하고 평화로운 아침풍경 입니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오.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오. 흘..
후두득, 구슬비에 내 어깨가 잠시 젖어도 좋습니다. 여름숲 푸른 아침에는, 빗방울. 물방울에 녹음 드리운 모습도 참 보기가 좋지요. 드릴게 없는데... 거미줄에 옥구슬이라도 받아 주시려나요? /center>
2012년 8월 3일. 밖에 있어도 덥고, 집에 들어가도 덥고... 한여름 뜨거운 열기로 힘들어서, 차를 타고 저녁 산책을 나왔다가 마침 봉황대에서 열리는 공연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줍음이 많아서 이런데서 박수치고 열광하는거... 잘 못하는편인데요. 그럼에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그날 담았던 사진 몇장을 골라서 정리해 보고, 그 기록을 이곳에 남깁니다.♥ 클릭 하시면 음악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클릭 하시면 음악을 들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