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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새해를 맞이할때는 설레임이었으나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늘 아쉽다. 이룬 소망 보다는. 이루지 못한 소망 한가지에 마음이 가고 안타깝지만, 스스로 다시 보면... 나만의 욕심이었고, 과분하다. 이제 나에게 대답없는 과거를 돌아보는 그리움은 없다. 새해부터는 오로지 긍정의 힘으로 씩씩하게 하루 하루를 사는것이 최선일뿐.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잠깐 세월이 흐른것 같은데 화려했던 도시의 크리스마스는 기억조차 희미해젔다. 깊은밤, 작은케익에 촛불 하나 밝히고 아련한 추억속에 듣는 이 노래...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가을은 이미 멀리 떠나가고 없는데, 아름다웠던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어서 차마 보내지 못하고 있었네요. 11월도 오늘로서 막을 내리고 내일이면 12월이니... 이제 마음 속, 간직했던 가을을 놓아주려 합니다. 마지막 가을 사진 입니다. 따듯한 주말 보내세요.♡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
그대는 아름다운 가을 빛. 가을 색. 내가 외롭고 그대가 그리워질 때면 나는 우리가 함께했던 그 특별한 시간들을 생각합니다. 때로 그 기억들은 나를 웃음짓게도 하고 눈물짓게도 합니다 가끔은 그 기억들이 나를 외롭게도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지나온 일들을 회상하면 우리가 앞으로 함께할 일들을 기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것을 조금은 쉽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대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 그대를 그리며 | 줄리 앤 그리들리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랑한다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미안하다'는 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말이 되었다. 2. 결국 그 섬으로 떠나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다. 언제쯤 떠날수 있을까. 이대로 기회를 잃는걸까? 그래도 어쩔수 없다. 모든걸 다 잃는다 해도, 내년 3월까지는 어쩔수 없다. 괜히 마음만 급하다...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비로소 내 가슴에 박혀 있는 모난 돌들이 보인다. 결국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고. 흩날리는 물보라에 날개 적시며 갈매기 한 마리 지워진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저 거대한 바다에는 분명 내가 흘린 눈물도 몇방울 그때의 순순한 아픔 그대로 간직되어 있나니. 우리들의 인연은 아직 다 하지 않았는데 죽은 시간이 해체되고 있다. 더 깊은 눈물 속으로, 더 깊은 눈물속으로 그대의 모습도 해체되고 있다. - 깊은 눈물속으로 中에서 | 이외수 - 포토스토리 : 슬픈바다 (두번째 이야기), 부디... 구 성 : DAUM 가사 인용 음악 :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 | 1집 자기만의 방 -부디(Album ver.) 촬영지 : 포항 칠포 오도리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포토스토리 : 슬픈바다, 그 추억의 바다에서... 구 성 : DAUM 가사 인용 음악 : 조정현 [1집]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 슬픈 바다 촬영지 : 포항 칠포 오도리 그대여 여기 바다가 보이고, 많은 사람들은 한가지씩 좋은 추억에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하지만 그대여 다시 돌아온 이 바닷가. 그대 떠나간 조금은 슬픈 추억때문에 나만이 홀로 쓸쓸히 느껴지는가 슬픈 바다가 나를 멀리 하려 하지만 바다 저편 당신의 하얀 미소가 내게 떠나가 나를 잊은 미소라 해도 그대 내 다시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대 그리워 찾아올 수 있겠지. 나의 슬픈 바다여 지쳐버린 내 마음 쉬어갈 수 있도록 나의 슬픈 바다여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어제 그는 심야버스를 타고 돌아갔고, 나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집에 왔다. 마음대로 웃고 떠들며 속마음을 꺼내놓고 편하게 술 마셔본것이 얼마만에 일이였는지, 유행가 가사처럼, 사는게 뭐 별거 있는것도 아니고 욕 안먹고 살면 되는건데... 뭐가 그리 어려웠던걸까. 그와 삼성동 테헤란로 회사 근처의 술집들을 들락거릴때, 그 시절에는 박봉이었슴에도 불구하고 그저 사람들이 좋아서 흥건하게 정을 나누기도 했었는데 내가 좋아했던 그들은 지금 볼수없거나, 당장 만날수 없고, 나는 기댈곳없이 너무 멀리있다. 그시절, 한번씩 어울리면 노래방에서 트로트를 근사하게 들려주던 그 멤버들과의 정서가 유독 그리운 밤이다. 2. 6월이 다 가고 있으니, 금년 절반이 지난셈이다. 책을 읽다가 중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