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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아무것도 없는 종이위에 산은 그려도 바람은 그릴수 없어 벽을 향하여 참선하는 님의 모습은 그려도 마음은 그릴수 없네 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 내 영혼 깊은곳을 울리는 산사의 바람소리. - 바람부는 산사 중에서 | 정목스님 - 깊은산, 노스님 한분이 기거하고 계시는 암자는 그 흔한 풍경 하나도 없이 허름하지만, 늘 고요하여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머물기가 참 좋습니다. 어찌 알았을까요....암자의 조그만 연못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은 조심스러운 발자욱 소리에도 고요함에 익숙했던탓인지 금방 인기척을 느끼고 모여들어서 반갑게 맞이해 주네요. 스님을 뵈러 이곳에 온것은 아니지만... 노 스님은 참선중이라는 팻말을 내어걸고 뒷산에 가셨는지 보이시지 않는군요. 한낮의 햇살만이 절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찰에 스님..
음악 : 사랑, 그 놈 - 바비 킴 스토리 : DAUM 가사 인용 지난 봄날, 반월성 유채꽃밭에서 담은 사진을 음악과 가사를 인용해서 구성해 보았습니다. 내용이 갈팡질팡, 허술하지만 예쁘게 봐 주세요.♡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 척을 하고.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서, 언제나 난 늘 웃음꺼릴뿐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에 눈은 멀어도 다시 또 발길은 그 자리로.... 사랑해 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맘대로 떠나간다. 왔을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다. 늘 기억땜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듯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극락암 절집 뒷마당에서 수선화를 만났습니다. 수선화는, 어찌 이 깊숙한 산사에서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청초한 꽃을 피우고 있을까요. 스님은 꽃등을 켜고 있는 수선화의 아름다운 계절을 마다하시고, 오늘도 공부중이신가 보네요. 외로움을 견디는일은 참으로 힘든것임을 압니다. 아름답지만 외로운 수선화의, 그 맑은 눈빛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크게 한번 웃어본것도 오래전 일이다. 4월에는 기쁜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믹시,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토요일에 흐리고 가끔 비 일요일에도 흐리고 비. 그리고 오늘 월요일에도 흐리고 비. .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오늘 가장 아끼던 좋은렌즈를 팔았다, 그 이유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렌즈였기 때문이다. 한때 사진공모전에 한창 빠저 있을때 구입해서 사용하던 A3포토 프린터는 P군에게 주었고 인물사진을 담아보려고 구입했던 렌즈는, 결국 제대로된 인물사진을 담아보지 못한채 K군에게 선물로 주었다. 2. 1년에 한번도 통화하지 않았던 전화번호들을 모두 삭제 했다. ※ 이 카테고리의 글은 RSS와 믹시, 다음뷰등 외부로 발행되지 않으며,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